대장암수술하신 분이 가지를 매끼 챙겨드시던데, 가지가 항암효과가 있는 채소인가요?

방송에서 봤는데 대장암 3기 수술하신 분이 항암치료 끝나고 식습관을 기존 육류 위주의 식단에서 채식으로 바꾸고

생선과 건강식으로 식탁에 놓인 반찬이 색깔이 다양하고 화려하더라구요. 그 중에 가지를 가장 좋아한다고 하시던데

저는 가지의 물컹한 맛이 싫어서 안 좋아했는데 장에는 좋다고 해서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가지가 항암에 도움이 되는 채소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가지의 대표적인 보라색 성분인 안토시아닌(나스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체내 세포 손상을 막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지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화합물은 암세포의 발생을 차단하고 면역력을 높여주어, 대장암을 비롯한 각종 암 예방 및 수술 후 재발 방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발암물질을 흡착해 배변으로 신속히 배출함으로써 대장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지의 물컹한 식감이 싫으시다면 기름을 살짝 두르고 팬에 굽거나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면 수분이 날아가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 가지가 대장암 예방과 수술 후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항암 채소인 것은 사실입니다.

    [가지 효능] 가지의 진한 보라색 껍질에 많은 안토시아닌(Anthocyanin), 나스닌(Nasunin) 성분은 강한 항산와 작용을 하여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로의 혈관 신생을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지 속 알칼로이드 화합물은 암세포의 증식을 직접적으로 차단하는데 기여를 합니다.

    [대장 건강] 대장 건강면에서는 가지는 좋은 식재료입니다. 가지에 있는 수분과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서 배변 활동을 돕고, 장내에 머무는 유해 물질과 발암 물질을 흡착해서 신속하게 배출시킴으로써 대장 점막을 보호하게 됩니다. 이렇게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서 면역력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답니다.

    가지의 물컹한 식감이 고민이시면 조리법을 바꾸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가지는 수분을 날리며 기름에 볶아주시거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우시면 쫄깃한 식감을 살리실 수 있습니다.

    TIP : 가지의 항산화 성분은 지용성에 가까워서 올리브유같이 좋은 기름과 함께 열을 가해서 조리를 하시면 체내의 흡수율이 더욱 올라가니 맛, 영양, 대장 건강을 모두 잡는 현명한 섭취 방법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