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하여 물어볼 것이 있습니다

20대 초반 때, 친구의 친구로 만난 이성 친구가 있었고 그저 친구의 친구일 뿐이니 이름,나이,성별 정도만 알았는데 평소에 부모님하고 대화를 나누는 편이긴 하지만 그 이성친구의 부모님 직업, 그 친구의 학교+학과, 어디 사는지 뭐 호구조사를 해대서 제가 그만 좀 물으라고 모른다고 하면서 화낸 이후로는 좀 사리는 듯 했습니다.

커서는 남동생이 이제 30대가 되어가기 몇 년 남지 않았는데 지인의 소개로 취업하게 되어 부모님이 친동생이 일하게 될 곳을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더라고요.
거기까진 뭐...그럴 수 있겠거니 했는데

제가 아르바이트를 할 때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할 때, 절대 부모님이 올 일이 없는 곳인데 굳이 방문해서 손님으로 오고 체크하고 그랬고요.(여러 명이 같이 한 곳에서 일하는 구조였음)
나이가 들어서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긴 한데 자꾸 제가 일하는 곳으로 와서 확인 하려고 하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습니다.
제가 그만 좀 찾아오라고 하면 부모님께선 찾아갈 시간이 없다고 말하긴 하지만 그동안의 부모님이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시간 되면 찾아올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듭니다.
걱정된다 라고 말하면서 자꾸 숨막히게 합니다.
친구들한테 이 고민을 털어놓으니까 부모님이 하고 있는 건 걱정으로 포장한 집착이라고 하더군요.

주변 사람들은 제 입장만 들었으니까 제 편을 들어준다고 하는 걸 수도 있으니 객관적으로 봐서 제가 과한 건지 부모님이 과한 건지 알려주세요.
부모님한테는 말했는데 자꾸 걱정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한 말: 엄마,아빠한테는 그저 딸이고 어려 보이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땐 그냥 성인이고 내 입장이나 성장 환경을 신경쓰지 않는다. 내가 나이가 몇인데(30대 초반입니다) 부모님이 내가 일하고 있는 곳에 오면 대체 뭘로 생각하겠냐.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렸을 때나 아니면 특정한 일이 있으셨을까요? 뭐 어렸을 때야 부모님이 하시는 걱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 성린이 되고나서까지 그러시는거면 무슨 일이 있지않고서야 조금 과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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