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어린이집에서 보조교사로 근무중이신 선생님 이시군요~
아이고.. 저도 한떄 보조교사로 일을한적이 있었는데
보조교사도 고충이 참 많은 위치이다 보니까
얼마나 몸과 마음이 힘드실지 이해가 되는 부분이에요
일단 일하시면서 최대 10명이나 되는 어린 영아들을
혼자 돌보고 하원 준비까지 맡으시느라..
정말 매일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치고 힘드실 거 같아요ㅠㅠ
특히 어린 영아들은 교실이 좁고 활동 영역이 제한되면
답답해서 더 뛰어다니고, 서로 행동을 따라 하거나
영아들끼리도 서로 소리를 지르며 다투기 쉽습니다.
선생님 혼자서 10명의 아이를 한눈에 살피며 통제하는 것은
경력자 선생님도 어려운 일이니, 일단 선생님의 자질이 부족해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우선 영아들을 혼자서 다 케어하기는 어려우신 부분이니
아기들한테 정적인 활동거리를 제공해 주세요
교실 한쪽에 매트를 깔아두고서 아이들에게 모여서
책을 읽어주시거나~ 아니면 차분하게 할 수 있는 색칠공부나
큼직한 블록 같은 정적인 교구를 몇가지 주시는거에요
어차피 나중에 정리해야 한다면 아이들이 자유롭게 꺼내어
어지럽힐 수 있는 작은 장난감들은 하원 시간 전에
미리 치워두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아이들한테 뛰지말라고 화를내면서 통제하시면
아이들은 더 듣지 않는 부분이니
차라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손유희나 간단한 동요를 불러주시며
집중을 시켜보시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일단은 제가볼떄는 보조선생님 혼자서 돌본다는거 자체가
너무 무리고 안전사고에도 확률이 크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원장님께 찾아가셔서 어려운부분들을 잘 말씀해 보시고
다른선생님의 도움을 같이 받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너무 고생이 많으신 거 같네요..ㅠㅠ
보조의 자리가 참 쉬운 거 같아도 어려운 자리기는 하지요
매일 긴장 속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고, 금요일만 근무를 하게 되면은
꿀같은 연휴이니 하루만 더 참아보시길 바랄게요~~
꼭 원장님께 말씀드려서 잘 해결되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