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이제 막 취업하신 초임 선생님 이신가 보군요~
저는 10년넘게 유아교육현장에 있지만.. 선생님의 글을보니
제 초임시절이 생각나서 되게 새롭게 느껴졌네요ㅎㅎ
일단 초임이신데 4살이하 어린 아이들을 돌보시고 계셔서
여러모로 참 몸과마음이 정신이 없기도 하실테고
알게모르게 힘든 부분이 많으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연장반이라고 해도 처음이라 모든게 서툴고 막막하실 텐데
아이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며 고민하시는 모습만으로도
일단은 좋은 선생님 이신 거 같에요^^
사실 아이들한테 먼저 "안돼" 라는 말이 나와서
아이들에게 미안함..? 같은게 드시는 거 같은데~
사실 선생님 말고도 대부분의 많은 선생님들이 이론과 다르게
어쩔 수 없이 바로 단호하게 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아마 몸과마음이 힘든 상황이다 보니까, 아이들에게 대할떄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부드럽게 나오지 않는것이겠지요
일단은 먼저 아이들을 상대하다 보면은 예민해 지기 쉬우니
아이가 무언가를 요구하면은 몇초 잠깐 쉬었다가
대답을 하시는것도 나름 도움이 돼요.
꼭 공감을 해주진 못하더라도 이렇게 대처하셔도 됩니다.
"00이가 지금 놀이터가 가고싶어?" -되묻기-
"그런데 지금은 이런 이유떄문에 놀이터에 나가지 못해"
"다음에 상황봐서 그때 꼭 나가게 해줄게"
라고 이야기를 해주시는 거에요.
내 상황이 힘들어서 아이에게 공감의 단어가 나가지 못해도
"~싶어?" 라면서 되물어만 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또 아이들은 성인보다 감정선이 더 예민해서
당연히 요구사항이 들어지지 않을때 표정이 드러나긴해요~
그럴때는 조금 미안함 같은게 든다고 하시더라도
아이니까 그럴 수 있다! 라고 생각을 하시면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고 그러려니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속상함을 표현하는 법이 서툰 시기이기도 하니
아이들한테 흔하게 나오는 상황이에요~
또, 초임교사든 경력있는 교사든 다 완벽한 교사는 없어요.
경력있는 교사도 뭐든지 미숙한 부분이 있길 마련입니다.
하루의 끝을 오늘 아쉬웠던 순간을 떠올리며 내가 고쳐야 할 부분을
하나씩 수정해 나가는 것 자체가 중요한 거 같아요.
아무쪼록 아이를 위해서 그래도 이렇게 글을 남겨주신 것이니
제 의견이 잘 참고가 되어서 지도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초심 잃지 마시고 더 좋은선생님이 되어주세요~^^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