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당뇨 병역 판정 관련 문의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심한 복통과 구토로 근처 응급실 내원했고 급성췌장염 소견 받았었습니다. 입원 후 수액치료 받았으나 며칠 지난 시점에 DKA가 심했었다고 하더라고요. 당화혈 11몇이었었다네요. 간헐적으로 기억이 있긴한데 거의 2일 간의 기억이 99% 없습니다.

어느 순간 눈을 떠보니까 상급종합 EICU였었고요. 기억은 안 나지만 제가 저항이 심해서 프로포폴까지 놓고 치료했었다고 하더라고요. 트레시바 휴마로그 휴물린알 정맥 투여 했었답니다. 이때 C-peptide <0.1이었다네요.

퇴원하는 날 공복 C-peptide 0.6몇 이었고, 메트포민이랑 기저/초속효성 인슐린 받아서 퇴원했습니다.

죽을뻔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운동 빡세게 하고, 식단도 신경 많이 써서 극단적으로 했었고요. 20/5/5/5 주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당화혈은 5%대 나와서 안정된 것 같은데요. 몇 개월 지나니 조금 풀어져서 그런지, 친구 만나서 뷔페라도 가거나, 치팅데이로 먹고 싶은거 좀 배부르게 먹으면 혈당이 튀는걸로 보아 아직 인슐린 의존도는 높아보입니다.

병무청 판정기준에서 면제 가능성이 있을지 그리고 중신검까지 가야하는 사안일지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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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판정기준에는 아래와 같이 기재되어 있더군요.>

가. 인슐린을 제외한 혈당강하제만을 투여하거나, 기저인슐린(지속형 또는 중간형 인슐린을 말한다)과 혈당강하제를 같이 투여하여 조절이 가능한 경우 4급

나. 인슐린 분비능 저하로 인해 인슐린 외의 약물치료로 조절이 불가능하여, 다회 인슐린 주사요법(매일 기저인슐린과 매식전 속효성 또는 초속효성 인슐린을 같이 투여하는 방법을 말한다)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경우 5급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기재해 주신 임상 경과와 현재 치료 상황을 보면, 5급 판정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근거가 됩니다. 입원 당시 C-peptide가 0.1 미만이었다는 건 내인성 인슐린 분비가 거의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퇴원 시 0.6대로 회복됐지만, 이 수치는 정상(1.1에서 4.4 ng/mL)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고, 식이 변화에 따라 혈당이 크게 흔들린다는 것 자체가 자체 인슐린 분비 보완 능력이 부족하다는 방증입니다. 현재 기저(트레시바)+초속효성(휴마로그) 다회 주사를 유지 중이라는 것도 병무청 기준 "나"항의 다회 인슐린 주사요법에 정확히 해당합니다.

    다만 몇 가지가 판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5%대라는 수치는 조절이 잘 된다는 인상을 줄 수 있고, 군의관에 따라 "조절 가능한 상태"로 볼 여지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류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준비하실 서류는 입원 당시 DKA 진단 기록, C-peptide 수치가 포함된 검사 결과지, 현재 다회 인슐린 처방전 및 처방 이력, 담당 내분비내과 전문의 소견서입니다. 소견서에는 "인슐린 분비능 저하로 인해 다회 인슐린 주사요법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함"이라는 문구가 명확히 들어가야 합니다. 이 표현이 병무청 기준 문구와 일치해야 5급 판정 근거로 작용합니다.

    중신검 여부는 1차 신검에서 서류를 제출하고 판정을 받은 뒤 결정됩니다. 서류가 충분하면 1차에서 결론이 날 수도 있고, 애매하다고 판단되면 중앙신체검사소로 넘어갑니다. 어느 쪽이든 담당 교수님 소견서가 핵심입니다.

  • 5급(평시 면제) 판정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중신검까지 진행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 5급 판정 기준 충족 여부

    기준: 인슐린 분비능 저하로 인슐린 외 약물로 조절 불가, 다회 인슐린 주사요법 지속 유지 필요

    • 발병 및 경과

      • 급성 췌장염 후 DKA 발생, 당화혈색소 11%, 당시 C-peptide <0.1 → 인슐린 분비 거의 소실 상태였음

      • 퇴원 시 C-peptide 0.6으로 회복되었으나, 이후 식사 조절 풀리면 혈당 급상승 → 인슐린 없이 조절 불가능 증명됨

    • 현재 치료법

      • 기저+식전 초속효성 인슐린을 매일 4~5회 투여 중 → 다회 인슐린 주사요법 정의에 정확히 부합

      • 메트포민 함께 복용하지만, 인슐린 없이는 절대 조절 불가 → 기준 ‘나’에 완전히 해당

    • 핵심 증거

      • 초기 C-peptide <0.1 → 인슐린 분비 기능 심각 저하

      •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인슐린 투여 유지 중

      • 식이/운동으로 잘 관리해도, 일반식 섭취 시 혈당 조절 실패 → 인슐린 의존성 확실

    ⚠️ 4급과의 차이

    • 4급: 인슐린 없거나, 기저+약물만으로 가능한 경우

    • 귀하는 인슐린 없으면 절대 불가능 → 4급에 해당하지 않고 5급 기준에 부합

    📌 검사 절차

    • 1차 신검: 기본 검사 + 소견서 제출 → 5급 판정 가능성 높지만, 대부분 중신검(전문의 검사) 진행

    • 중신검: 내분비과 전문의가 진료, 검사기록·입원기록·C-peptide 수치·치료 경과 등 종합 검토 → 최종 등급 확정

    • 제출 서류 필수:

      • 응급실·EICU 입원 기록, DKA 진단서

      • C-peptide 검사 결과(초기<0.1, 퇴원 0.6)

      • 최근 6개월 이상 인슐린 투여 기록

      • 당화혈색소 추적 결과

      • 담당의사 소견서: ‘인슐린 외 약물로 조절 불가, 다회 인슐린 지속 필요’ 명시 중요

    📋 최종 정리

    • 판정 예상: 5급(전시근로역, 평시 면제)

    • 절차: 1차 신검 후 중신검은 필수로 진행

    • 핵심: 인슐린 의존성 + 다회 주사 유지 + 인슐린 분비능 저하 이 3가지가 모두 입증되면 거의 확정적으로 면제됩니다

    💡 준비 팁

    • 모든 진료기록·검사지·처방전은 전부 원본 또는 의료기관 발급 사본으로 준비

    • 담당 의사에게 병무청 제출용 소견서를 미리 요청하시면 훨씬 유리합니다

  • 안녕하세요.

    당뇨로 인해 병역 판정을 앞두고 계셔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네요. 당뇨 판정 기준은 혈당 조절 상태와 합병증 유무, 그리고 인슐린 투여 여부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인슐린 치료가 필수적인 제1형 당뇨의 경우에는 5급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제2형 당뇨는 투약 이력과 조절 정도에 따라 4급이나 5급으로 결정되기도 합니다.

    정확한 판정을 위해서는 최근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치료 기록과 병무용 진단서가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히 혈당 수치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의 당화혈색소 변화와 합병증 동반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거든요. 평소 다니시던 병원에서 의무기록 사본과 검사 결과지를 미리 꼼꼼하게 준비하셔서 신체검사 당일 제출하시면 판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신체검사 규칙은 시기에 따라 조금씩 변경될 수 있으니, 병무청 누리집에 공지된 최신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을 한 번 더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려요. 몸 관리 잘 하시고 준비하신 자료를 토대로 본인의 상태에 맞는 정당한 판정을 받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