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무기력 우울증 실존적위기 책임감

21살 대학생이고 현재 무용과입니다 발목부상이 있어서 나아지려나 싶어서 무리하면 다시 부상이 심해지고 그것때문에 자꾸 저만 제자리인것같고 동기들과 너무 떨어진것 같은 느낌이 들어 수업을 자꾸만 빠집니다 거기에 빈혈과 저혈압이 있어서 가끔 앞이 흐릿하고 많이 어지럽습니다 저도 열심히 하고싶은데 몸도 마음도 따라주지 않고 하나를 고치려하면 다른 하나가 무너지고 그래서 점점 무기력해집니다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가 않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불꺼진 집에서 혼자 우는 날도 많습니다 또 집밖에 나가는 일이 드물어졌습니다 그저 돌아다니는 사람을 보는것도 왜인지 저를 한심하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무섭습니다 학교 선배 동기 후배들 다 저보다 훨씬 잘하는 것 같고 저는 이곳에 맞지 않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사람들을 또 피하게 됩니다 학교가 너무 무섭습니다 예전에는 발목 아픈것만 걱정이 되었는데 몇년동안 너무 오랜 시간 반복되나보니 지친건가싶기도 합니다 부모님께서도 제가 빨리 나아져서 다시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하길 바랍니다 저에게 들어가는 돈도 많은데 자꾸만 무기력해지고 무너지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합니다 제가 나아질 수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의 발목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육체적 심리적 고통이 상당할 것으로 생각이 들어요. 일단 신체를 사용해야하는 무용을 전공하시기 때문에 발목부상은 굉장히 치명적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다른 동기들이나 선배 후배분들은 앞서나가는 것 같은데 질문자님은 부상때문에 연습도 하지 못하니 마음이 불안하고 뒤처지는 것 같은 생각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무기력과 우울감이 연쇄적으로 밀려오는 거에요.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은 이런 마음의 병이 왜 왔냐라고 질문을 던져 봤을 때 원흉은 역시 발목의 부상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부상을 입지만 않았어도 다른 친구들과 똑같이 열심히 무용을 연습하고 실력적으로 뒤처질 일이 없었겠죠. 그리고 집에만 있지도 않았을 거구요. 그래서 질문자님은 일단 발목을 완치하는 것을 제일 첫번째 목표로 두셔야 합니다. 완치를 한다면 예전처럼 대학 생활을 하실 수 있을거에요. 오랜시간동안 발목 부상으로 인해 부모님에 대한 죄송함과 우울감만 쌓였을텐데요.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우울감을 없애는 방법은 일단 질문자님의 부상회복입니다. 빨리 완쾌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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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휘수 심리상담사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오고 성취도 있으셨는데 부상과 주변의비교가 되면서 여러생각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우선 발목치료와 더불어 빈혈과 관련된 부분들은 병원치료를 빋아보시고 만약 어지러움이 병원에서는 괜찮다면 심리적인 부분의 영향일 수도 있어서 심리상담이나 정신의학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 내가 할수 없는 상태에서 해야하는데라는 부담이 많다보면 더 스트레스가 되고 힘드실텐데 지금 내가 할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집중해서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