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도가니탕은 단백질원으로 별로인가요?
도가니탕 보니 28g정도 들어가있더라구요.
연골 부위니까 제가 생각하기엔 일반 고기들보다 단백질원으로 별로일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자님의 예리한 직관이 정확하게 맞답니다. 도가니탕 한 그릇에 28g이라는 꽤 많은 양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표기되지만, 이를 근육 생성을 위한 단백질원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답니다. 그 이유는 단백질의 양이 아닌 종류와 질의 차이 때문입니다.
1) 도가니 구성: 도가니와 같은 연골이나 힘줄 부위를 구성하는 단백질은 대부분 콜라겐과 엘라스틴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콜라겐 역시 단백질의 일종으로 영양 성분표 상으로는 총 단백질 함량이 높게 측정이 됩니다. 그러나 콜라겐은 인체가 스스로 합성하지 못해서 꼭 음식으로 섭취를 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턱없이 부족한 불완전 단백질입니다. 특히나 근육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류신의 아미노산 함량이 살코기에 비해서 현저하게 낮고, 트립토판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은 아예 빠져 있답니다.
2) 단백질원: 보통 섭취하는 소고기 살코기, 닭가슴살, 계란은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갖춘 완전 단백질이어서 섭취시 체내의 근육 회복과 성장에 정말 효율적으로 쓰입니다.
3) 도가니탕: 반면에 도가니탕의 단백질은 피부, 관절의 결합 조직을 구성하는데는 일부 쓰일지 몰라도, 근육을 키우거나 유지하는데는 상당히 비효율적입니다. 즉, 표기된 28g이라는 숫자만 보고 닭가슴살 28g과 동일한 근육 합성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뜻입니다 !
도가니탕은 식감과 맛을 즐기는 든든한 별미로는 우수하지만, 주력 단백질원으로 삼기에는 부족합니다.
만약에 식단 관리를 위해서 단백질을 채우는 중이시라면 도가니탕보다는 살코기 위주의 식사를 추천드리며, 도가니탕을 드실 때는 계란말이나 생선구이 같은 완전 단백질 반찬을 곁들여서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을 보완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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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도가니탕에 단백질이 28g 정도 들어 있다면 단백질이 꽤 많은 것 같은데, 연골 부위라 근육을 만드는 데도 좋은 단백질인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도가니탕도 단백질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근육 증가를 위한 단백질 식품으로는 살코기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도가니는 소의 무릎 주변에 있는 연골과 결합조직이 주된 부위라 단백질의 상당 부분이 콜라겐과 같은 결합조직 단백질 인데요, 콜라겐도 당연히 단백질이기 때문에 영양성분표에는 28g으로 표시되지만, 근육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필수아미노산과 류신 함량은 소고기 살코기, 닭가슴살, 생선, 달걀, 유제품 같은 단백질 식품보다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도가니와 함께 들어 있는 살코기 건더기를 충분히 먹고, 부족한 단백질은 달걀이나 두부, 생선 등으로 보충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단백질은 매 끼니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도가니탕을 드신 날에는 다른 끼니에서 단백질을 챙겨주시는 거이 좋습니다. 도가니는 콜라겐 공급원으로 활용하고, 근육을 위한 양질의 단백질을 챙겨주시면서 건강하고 맛있게 드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도가니탕은 단백질 양은 충분하나, 근육 합성을 위한 단백질원으로는 살코기보다 효율이 떨어집니다.
도가니탕 단백질의 대부분은 콜라겐으로, 관절과 위장 저막을 보호하고 소화가 잘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근육을 만드는 필수 아미노산 비율이 낮아 닭가슴살, 계란, 살코기, 생선 같은 단백질보다 근육 합성 효과는 적습니다.
장점: 콜라겐이 풍부하여 위장 점막과 관절 보호, 기력 회복에 좋은 보양식입니다
단점: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해 근육 유지 및 합성용 단백질원으로는 다소 불완전합니다.
주의점: 기름진 국물에 밥을 말아 드시면 혈당이 오르고 체지방이 쌓이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