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시작하면 끝을보는데 우울증약을 복용하는것이 맞을런지요?

딸이 예전에 우울증이 심해 약도먹은적이있었는데 요즘은 약은 안먹고 운동이나 등산등으로 자신을 달래는거같습니다.

제가봐도 너무안타까울만큼 어려서부터 주변에좋은사람이 많지않았어요..

외모가 눈에 띄고 이쁜편인데 시기질투하는 사람도많았구요..얘를오해하는 사람이많았어요..그래서일까 사람을 좋아하면서도 누군가를 친구로 삼는걸 힘들어하고 인간관계를 무서워합니다.

저도 이혼을했는데 아빠도 자기를 버렸다 생각하더라구요

남자친구를 만나도 온전히 믿어주지못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하더라구요

근데그게 여지껏 살아오면서 겪어온일들로 인한 생각인지 우울증으로 인한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병원에가자 하니 자기감정을 약으로 조절해야하는것이 싫다하네요

운동하면서 이겨내고싶다고 하는데..

이대로 둬도될까싶을 만큼 인간관계에 대해 너무부정적이고 피하니까 걱정이되네요

약을먹는것이 맞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약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약의 도움보다 본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이겨내고 싶다는 것은 굉장히 훌륭하고 대견한 일입니다. 물론 부모님 입장에서 따님이 힘들어하고 극복해내려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마음이 힘드실 수는 있어요. 그래서 억지로 병원에 데려가서 약을 처방받는 것은 따님에게 더 좋지 않고 지금 따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제일 먼저입니다. 그리고 약물 치료가 아니라 비약물치료도 있기 때문에 조금씩 따님에게 심리 치료를 권유해보세요. 심리 상담을 통해서 내 마음을 털어놓고 인지행동치료같은 비약물치료를 통해서 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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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자라온 환경을 통해 변화된 성격과 대인관계의 신뢰 형성 그리고 유지의 어려움과

    안정적인 감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현재 최선을 다해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울감 감정이 스스로를 위해하거나,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무기력감, 과도한 죄책감 등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약물치료는 필수적입니다.

    다만, 어머니께서 말씀하신대로 따님분꼐서는 이를 극복하고자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시지만,

    중요한 것은 마음속에 생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야기 해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단과 약물치료만으로는 궁극적으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꼭 병행하여야 하는 다른 치료는 심리상담입니다.

    상담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 같지만,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상황과 상태를 이야기하며

    위로를 얻을 수 있고, 궁극적으로 그런 대화를 통해 자신의 잘못된 관점과 인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약물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는 것은 말씀대로 일상생활을 영속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에서 유지하고

    상담과 개인의 의지로 인한 활동들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일 뿐입니다.

    이에, 꼭 심리상담을 권고드리고 경제적인 부담이 되신다면

    국가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센터를 검색하셔서 자택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예약 후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