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작은곰오소리삼형제스터디카페
초5 초6 중1 공부하지 말라고 했더니.
쉬어라 용돈도 안 받고 좋지 안하고 안받고..
그랫더니 한다고 또 난리네요
역시 하지마 하지마 그랬더니 하는 역발상법 어떤가요?반대급부를 이용한건데 괜찮을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공부하지마 라고 했을 때 오히러 하고 싶어지는 현상은 심리적으로 자율성 욕구와 관련이 있습니다. 부모가 강요하는 것으로 느껴지던 공부가 선택권으로 바뀌면서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다만 이 방법만 계속 사용하면 공부를 부모와 힘겨루기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끔 동기부여용으로 활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장기적으로 왜 공부하는지 스스로 의미를 찾도록 도와주는 방식이 더 좋습니다 .칭찬도 결과보다 노력과 습관에 초점을 맞추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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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겠다 라는 보상을 통해 학습을 하라고 하긴 보담도
학습을 해야만 하는 학습적 동기를 인지시켜 주면서 왜 학습을 해야만 하는지 이에 대한 부분을
잘 알려주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반대급부를 사용하는 것은 단기적 자극이 될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이의 공부 동기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용돈이나 보상 차단과 같은 외적 보상에 지나치게 의존하다 보면 보상이 사라졌을 때 스스로 공부하는 내재적 동기가 쉽게 무너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지금처럼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겠다고 나설 때, 스스로 공부 목적을 찾을 수 있도록 인정해 주시고, [공부하지 마] 대신 [오늘 할 분량을 정해서 끝내면 자유시간 갖기]처럼 스스로 선택권과 책임감을 갖도록 해주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열심히 했을 때 즉각적인 칭찬을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반응입니다만, 이번에만 잘 먹힌 것일 뿐 계속 쓰는 것은 공부 동기 전략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아이들이 공부 자체를 싫어하는 것 보다는 시키는 공부를 부담스러워 한다고 보시는 편이 맞을 것 같습니다^^
계속 해라해랴 하니깐 하기 싫은 것일 뿐 공부를 싫어하는 성향은 아니기 때문에 공부 방식을 아이들이 스스로 계획을 짜면서 자기주도학습 위주로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심리적 반발 작용이라고 부릅니다.
누군가 자신의 자율성을 통제하려 하면 그 통제를 벗어나 자신의 결정권을 증명하고 싶어 반대로 행동하려는 심리 이죠.
공부를 하지 마라고 하면, 반대로 아이는 내 삶은 내가 결정하겠다 라고 하며, 공부를 시작하는 심리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을 지속하게 되면, 단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내성이 생기게 되어 진짜 공부를 안 하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의 본질이 왜곡이 되구요.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을 공부시키게 하기위해서 일부러 아이들한테
하지말라는,,?ㅎㅎ 방법으로 그런방법을 쓰면서 지도를 하셨군요
공부하지 말라고 했더니 오히려 하겠다고 난리를 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많이 재밌으셨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런 방법은 아이들 자신의 자유를 침해받았다고 느끼기도 해서오히려 그 행동을 더 하고싶어 하는 반발심리를 잘 활용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ㅎㅎ
일부러 아이들에게 하지 말라고 말함으로써 아이 스스로
내가 원해서 공부하는 것이라는 착각을 주어서
자기주도적인 느낌을 갖게 만드는 효과가 있ㅇ다고 볼 수는 있어요~
하지만 이런 방법도 아이들한테 단기적으로 적용이 될뿐장기적으로 보았을떄는....ㅎㅎ 우려되는 부분이 많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도 눈치가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나중에는 부모님의 의도를 눈치챌 가능성이 있고
일부러 그러는 거라고 느끼는 순간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러다보면은 작성자분은 이 방법을 더이상 못 쓰시는 거죠..^^;
또 매번 아이들이랑 반대로만 이야기하면 부모님과의 진솔한 대화가
어려워지고 아이와의 신뢰 관계가 멀어질 수도 있가도 하구요..
따라서 매번 쓰시기보다는 가끔 아이의 자존심을 살짝 자극해 주는
가벼운 농담이나~ 이벤트성?ㅎㅎ 으로만 활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이 아이가 공부를 하게끔 유도하는 역발상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방법입니다. 인간은 청개구리 본능을 가지고 있고 특히 아이들은 공부를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고, 하라고 하면 하고 싶지 않은 것이 특징이에요. 그래서 이런 청개구리 심리를 이용해서 아이들을 공부하게 유도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공부를 시키려는 의도를 절대 아이들에게 들켜서는 안됩니다. 그 의도를 들키게 되는 순간 아이들은 그 의도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 또 반대로 행동할 것이고 그런 의도를 아는 순간 큰 배신감을 느낄거에요. 그래서 적당히 그 역설적인 심리를 이용하시고 공부를 열심히 했을 경우에 많은 보상도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