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링거의 경우는 맞을 수 있는 나이제한이 있나요?
어머니께서 연세가 75세이신데 요즘 피로감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아서 비타민 링거를 맞혀드릴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고령이시다보니
맞아도 되는지부터 알아야 될 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비타민 링거의 경우는
고령일 경우 제한될 수도 있나요?
건강상태와 관계없이 맞을 수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비타민 링거 주사는 피로 회복이나 면역력 증진 등을 위해 많은 분들이 찾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고령인 분들, 특히 7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체내 대사의 변화나 기존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 링거를 맞는 것이 언제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며, 특히 고령일 경우에는 몇 가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첫 번째로, 어머니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중요합니다. 기존에 가지고 계신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이러한 요소들이 비타민 링거와 상호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비타민 링거의 성분이 어머니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특히 특정 비타민이 과다하게 공급될 경우 오히려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비타민 링거가 꼭 필요한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피로감을 완화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도 피로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어머님께 비타민 링거를 맞히기 전에 현재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하다면 병원의 진료를 통해 맞춤형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비타민 링거는 생리식염수에 몸에 필요한 미네랄이나 비타민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이가 많이 있다고 하더라도 맞는데는 지장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비타민 링거는 대부분 비타민 C, 비타민 B군, 각종 미네랄, 포도당이나 생리식염수 등으로 구성되어 피로 회복을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75세 이상 어른이어도 비타민 링거를 맞을 수 있지만 신장 기능이 약하거나 심비대와 같이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등 수액을 맞는 것이 몸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가지고 있는 질환, 현재 복용 중인 약물 등에 대해 말씀하시고 수액을 맞으시길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
어머님께서 75세의 고령이시고, 최근 피로감을 자주 느끼셔서 비타민 링거 주사를 고려 중이시라면,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무조건적으로 누구에게나 맞아도 되는 것은 아니며, 고령자일수록 몇 가지 중요한 조건과 건강 상태를 반드시 확인한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타민 링거라고 하면 흔히 고용량 비타민 C 주사, 비타민 B군 주사(비콤플렉스), 마늘주사(알리신), 아미노산 수액 등이 포함된 형태를 말하는데, 주로 피로 회복, 면역력 증진, 항산화 효과 등을 목적으로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큰 부작용 없이 많이 활용되는 치료이지만, 고령자에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은 신장 기능입니다. 비타민 C나 기타 수용성 비타민들은 대개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고용량일 경우에는 신장을 통해 빠르게 배출되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약하신 분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 중에는 당뇨를 오래 앓았거나, 고혈압을 오래 앓은 경우 만성 신부전이 숨어있는 경우도 많아, 크레아티닌 수치나 eGFR 같은 신기능 지표를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심장 기능입니다. 링거 수액에는 일정량 이상의 수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심장 기능이 약하거나 심부전 경향이 있으신 분, 또는 다리에 자주 부종이 생기시는 분이라면 수액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과잉되면서 폐에 물이 차거나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비타민 자체보다도 수액 자체가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심혈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로는 복용 중인 약물과 기저질환 유무입니다. 고령자분들은 흔히 혈압약, 이뇨제, 항응고제, 스테로이드 등을 복용하고 계시는데, 이러한 약들과 수액 내 성분이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늘주사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이 있어,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게는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B군 주사도 간에 일정한 대사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간기능 역시 간접적으로 고려 대상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현재 어머님의 피로감이 단순한 노화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빈혈, 영양 결핍, 갑상선 기능 저하, 수면의 질 문제, 우울 증상, 만성 감염, 또는 기저 질환의 조절 불량과 같은 의학적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실제로 원인 질환이 존재한다면 비타민 주사를 맞더라도 근본적인 개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머님처럼 고령이신 분의 경우에는, 갑자기 고용량 수액이나 주사를 시작하기보다는 가까운 내과, 가정의학과, 혹은 한의원에서 기본적인 검진을 받은 후 이상이 없을 경우 소량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가장 안전한 접근입니다. 간단한 혈액검사와 진료만으로도 위험 여부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고령자 맞춤형으로 저용량 비타민 수액이나 경구용 영양제, 혹은 한방 기력회복 처방도 효과적으로 활용됩니다.
요약하자면, 어머님께 비타민 링거를 맞히는 것이 반드시 나쁘지는 않지만, 고령자에게는 사전 점검이 반드시 필요한 처치입니다. 안전하게 시행하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기저 질환 확인과 단계적 접근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기억해주시고, 어머님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 처방을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어머님의 건강과 활력 회복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특별한 기저증상이 없으시면 대부분 문제 없이 맞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주사를 처방하는 병원에서 다시 확인을 할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비타민 링거는 일반적으로 전해질, 비타민, 아미노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성분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별다른 부작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고혈압,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수액(링거) 투여가 심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심부전, 폐부종, 신장 기능 악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평소 균형 잡힌 식생활에서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있다면, 수액주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비타민 링거를 맞을 수 있고 낮을 수 없는 나이가 따로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비타민 보충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적절하게 수액을 맞아서 보충을 해주어 볼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차호정 의사입니다.
비타민 수액제제 투약에 특별한 나이 제한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력이 없으셔서 맞는 것이라면 굳이 수액을 맞기보다는 식이를 조금 더 권장하시는 편이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