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하루 종일 잠만 자는 이유가 생체리듬 변화 때문인가요??
평일에는 출퇴근 할때 대중교통 이용하고 점심먹고 걷기운동하는 등 하루 총 만보 정도를 걷습니다.
식사도 닭가슴살 샐러드 같이 클린한 음식합니다.
매주 평일은 만보 걷기와 식단을 병행하는 거죠.
주말에 쉬는데, 매주 토요일 쉬는 날만 되면 낮잠자고 샐러드가 아닌 일반식으로 먹고 집에서 하루 종일 뒹굴며 쉬다가 일요일이 되면 다시 운동하러 공원가서 만보 걷기 운동하고 직무관련 자기개발 공부도 합니다.
토요일만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안하고 낮잠자며 뒹굴다가 샐러드 식단 안하고 일반식으로 먹으면서 집에서 쉬는데, 토요일만 되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집밖에 나가서 걷는 것 조차 싫고 집에서 낮잠 자고 하루 종일 쉬고 싶은 이유가 뭘까요??
일하다 쉬니깐 생체리듬이 바뀌어서 하루종일 움직이지 않고 쉬고만 싶은 것일까요??
아니면, 평일에 출근 때문에 긴장모드로 있다가 토요일에 쉬면서 긴장모드 풀리니깐 몸이 움직이고 싶지 않고 자고만 싶고 먹고싶은 음식먹으며 쉬고만 싶어하는 것인가요??
매주 토요일마다 밖을 안나가고 낮잠자면서 집에서 뒹구는 제자신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서 질문드려욥~!
안녕하세요. 정철희 의사입니다.
토요일의 생체 리듬에 대해 질문해 주셨는데요,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말씀하신대로 생체리듬의 변화가 한 요인일 수 있습니다. 평일에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가 주말에 갑자기 패턴이 바뀌면, 몸이 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근과 일상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긴장이 풀리면서 몸과 마음이 한순간에 휴식을 취하려는 것일 수 있습니다. 긴장 모드에서 벗어나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식단과 운동에 대한 일종의 '보상' 행동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평일 동안 엄격한 식단과 운동을 지키다 보면, 주말에는 그에 대한 보상으로 좀 더 편안한 식단과 휴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도 일정한 루틴을 만들거나, 휴식을 취하는 방법을 다양화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주말에도 가벼운 활동을 조금씩 포함시켜 몸의 리듬을 유지하거나, 좀 더 여유로운 식단을 선택해도 괜찮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균형입니다. 너무 엄격한 생활 패턴도, 지나친 휴식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적절한 밸런스를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진료가 아닌 단순 의료상담으로,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자세한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집에서 느긋하게 릴랙스하는 것이 좋아서 그러시는것 아닌가요? 누구나 쉬고 싶어합니다.
환자분 평일에도 출근하기 싫고 운동하기 싫을 겁니다. 해야하니까 하는거죠
토요일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니까 하지 않는 것이죠.
하지만 경험상 집에서 릴랙스하시면 오후에 후회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히려 주변을 살펴보시면 쉬는날 즐겁게 지내기 위하여 평일보다 바쁘게 지내시는 분들도 있죠.
본인의 선택나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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