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밑 멍은 대부분 “조갑하 혈종”으로, 손톱 아래에 피가 고여 압력이 올라가 통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작은 혈종이거나 통증이 경미하면 굳이 피를 빼지 않아도 자연 흡수되거나 손톱이 자라면서 앞으로 밀려나 사라집니다. 손톱 성장 속도를 고려하면 완전히 없어지는 데는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걸립니다.
다만 혈종이 넓거나(대략 손톱 면적의 절반 이상), 맥박 뛰듯이 아플 정도로 압통이 심하면 감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의료기관에서 손톱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피를 배출하는 처치를 시행합니다. 통증 완화 효과는 빠른 편입니다.
직접 뚫는 것은 감염 위험과 손톱 손상 가능성이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또한 손톱이 들리거나 찢어짐이 동반된 경우, 또는 골절이 의심되는 외상이라면 단순 혈종이 아닌 상황일 수 있어 평가가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그대로 두어도 자연 경과로 호전되며, 심한 통증이 있을 때만 의료기관에서 배액 처치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