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냉동밥은 자주 활용하고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전기밥솥의 보온기능은 전기세가 높은 편이라 여러모로 좋은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전분은 조리 직후에는 호화 상태로 존재해서 소화가 잘 되는 구조인데, 밥이 실온 또는 냉장 상태로 식으면서 전분 사슬이 다시 재정렬되는 레트로그레이데이션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전분이 소화 효소에 저항성을 가지는 형태인 저항성 전분 형태로 전환됩니다.
중요한 것은 냉동과정에서 저항성 전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식는 과정에서 저항성 전분으로 변화가 일어난다는 부분이고, 냉동은 저항성 전분으로 변화된 상태를 더 안정적으로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냉동 후 재가열을 하더라도 일부 저항성 전분 구조는 유지되지만 일부는 다시 호화 되면서 변화가 부분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즉, 저항성 전분은 조리 후 밥이 식는 과정에서 증가하며, 냉동은 이 상태를 유지하는 역할로 사용되고, 냉동 후 다시 재가열을 하면 일부 변형은 있지만 완전히 저항성 전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냉동밥은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잘 활용하셔서 건강한 일상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