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에는 우아해 보이는 필라테스가 막상 기구에 올라가면 온몸이 덜덜 떨리고 숨쉬기조차 벅찰 만큼 힘든 이유는 평소에 쓰지 않던 미세한 속근육을 강제로 깨워 갈비뼈를 조이는 특유의 호흡과 함께 통제해야 하는 고도의 멀티태스킹 운동이기 때문이며 이는 초보자에게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필라테스는 보통 시간에 따라 몸이 적응하는 단계가 나뉘는데, 주 2회 기준으로 처음 10회 차(약 한 달)까지는 호흡도 헷갈리고 심한 근육통에 시달리지만 이 구간을 버티면 점차 몸이 안정을 찾기 시작합니다. 이후 20회 차에 접어들면 정확한 근육의 자극점을 스스로 인지하게 되고, 30회 차(약 3개월)가 지나면 기초 동작에 완전히 적응해 눈에 띄게 좋아진 체력과 꼿꼿해진 자세를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완벽한 자세를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매트 위에 올라가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며 천천히 몸의 긍정적인 변화를 느껴보시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