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아기인데, 어떤 과일을 언제부터 얼마나 먹여야 할까요?

아기가 이제 7개월입니다. 과일을 최대한 늦게 먹여라는 말도 있고, 미리 다양하게 먹여야 된다는 말도 있어 고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이나 산으로 인해 늦게 먹이고 싶지만, 변비나 아이 미각발달 측면에서는 먹여야 하는게 맞나 싶기도하네요.

권장하는 과일과 시기, 양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7개월이면 너무 예쁘겠네요, 7개월이라면 과일을 늦게 미룰 필요는 없는데요,

    현재 이유식을 잘 먹고 있다면 과일도 이유식의 일부로 조금씩 경험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과일을 늦게 먹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요즘엔 특별한 알레르기 위험이 없는 한 다양한 식품을 적절한 시기에 경험하는 것이 미각 발달과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잘 익은 바나나, 배, 사과, 복숭아처럼 부드럽고 소화가 쉬운 과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요, 사과와 배는 익혀서 퓌레 형태로 주면 부담이 적고, 바나나는 으깨서 바로 먹여도 괜찮습니다. 한번에 새로운 과일은 한가지만 2~3티스푼씩 소량 먹여보고 2~3일 정도 피부 발진이나 설사 같은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한 뒤 다른 새로운 과일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은 이유식 후 디저트나 오전, 오후 간식으로 하루 30~50g 정도면 충분한 편인데요, 과일에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있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이유식 섭취량이 줄거나 당분 섭취가 많아질 수 있으므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고, 과일 주스보다는 씹거나 으깨 먹는 형태가 식이섬유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즉, 7개월 아기라면 부드럽고 소화가 쉬운 과일부터 소량씩 시작해서 하루 30~50g 정도를 이유식과 함께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7개월 아기의 과일 섭취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단맛과 산 성분 때문에 늦추고 싶은 마음과 변비 예방, 미각 발달을 위해서 먹여야 한다는 의견 사이에서 헷갈리는 것은 부모님들이 겪을 수 있는 과정이랍니다.

    7개월은 과일을 시작하기에 정말 적절한 시기이고, 채소 미음에 익숙해지셨다면, 이제 서서히 시도하셔도 좋습니다. 과일의 풍성한 식이섬유는 이유식기 아기의 고민인 변비 해결에 좋고, 새로운 맛과 식감의 경험은 두뇌와 미각 발달에도 좋답니다. 7개월 아기에게 권장하는 첫 과일은 알레르기 위험이 적고 소화가 쉬운 사과, 배, 바나나입니다.

    사과와 배는 생으로 주기보다 강판에 갈거나 살짝 익혀서 퓨레 형태로 주시면 소화 흡수율이 높아지고 알레르기 위험도 낮출 수 있으며, 바나나는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긴 푹 익은 것을 부드럽게 으깨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반면에 씨나 털이 있는 딸기, 키위, 복숭아나 산도가 높아서 위장을 자극할 수 있는 귤, 오렌지의 감귤류는 돌 이후로 미루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처음 먹이는 양은 하루 1~2큰술(약 10~20g) 정도로 시작해서 아기의 변 상태와 알레르기 반응을 2~3일간 살피며 천천히 늘려가시되, 돌 전까지는 하루 최대 40~50g을 넘지 않도록 조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과일의 단맛 때문에, 본래의 이유식이나 수유량이 줄어들면 안 되므로, 되도록 이유식을 우선 충분히 먹인 후 식간에 간식 개념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염려 마시어 아기가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과, 배 퓨레부터 소량씩 시작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