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지속됐다면 만성 통증으로 봐야 하고, 천추미추 부위 통증은 원인이 몇 가지로 나뉩니다.
뼈 자체의 문제인지 신경인지 구별하는 간단한 기준이 있는데, 앉아있을 때 더 아프고 딱딱한 의자에서 심해진다면 미추골(꼬리뼈)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고, 다리 쪽으로 찌릿하게 뻗치거나 서 있거나 걸을 때 증상이 달라진다면 신경 쪽을 더 봐야 합니다. 엄청 아프지 않고 살짝 찌릿한 수준이라면 신경 압박보다는 인대나 관절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요.
진료과는 재활의학과를 먼저 추천합니다. 천추미추 부위는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양쪽에서 볼 수 있는데, 4년된 만성 통증에 신경학적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면 재활의학과에서 엑스레이와 이학적 검사로 방향을 잡고 필요하면 MRI로 넘어가는 흐름이 효율적입니다.
운동은 골반 주변 안정화 운동이 기본입니다. 코어 강화 중에서도 허리에 과도한 부하가 가지 않는 방식이 좋은데, 누워서 하는 데드버그나 버드독, 브릿지 운동이 천추미추 주변 근육을 잡아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운동 중 찌릿한 증상이 심해지면 그 동작은 멈춰야 하고,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어요. 진단 먼저 받으시고 운동을 병행하시는 게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