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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범한메뚜기127

대범한메뚜기127

식사를 하고 대략 7~8시간뒤에 물 설사를 하네요

안녕하세요 최근 한 달 사이에 밥 먹고 일정시간이 흐르면 먹었던 음식으로 추정되는 것들이 배출되는데요 왜 이럴까여 ㅠ 음식이 상하고 그런게 아닙니다. 화장실도 자주 갑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정은 영양사

    이정은 영양사

    주식회사 동구전지

    식후 7~8시간 뒤 발생하는 물 설사는 섭취한 음식물이 소장에서 영양소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대장으로 급격하게 이동하며 발생하는 '삼투성 설사'나 특정 음식에 대한 '당 흡수 불량'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장내 효소 부족이나 점막 자극으로 인해 대사 과정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진 결과일 수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 불균형으로 인해 특정 성분이 비정상적으로 발효되면서 수분을 끌어들이는 현상일 수 있으니, 당분간은 장을 자극하는 차가운 음식이나 고지방 식단을 피하고 소화가 쉬운 익힌 채소 위주의 저포드맵 식단을 유지하며 장 점막의 회복을 돕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가장 권장되는 대처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식사 후에 일정 시간이 지나서 소화가 되지 않은 음식물이 섞인 물 설사를 반복하신다니, 장 전달 속도와 흡수 기능에 복합적인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식후 7~8시간은 보통은 음식물이 소장을 지나서 대장에 머무는 시점이며, 이 경우 수분은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것은 몇 가지 가능성을 띄니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보통 흔한 원인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D)'입니다. 장이 너무 지나치게 예민해진 상태에서 음식물과 스트레스 자극을 받게 되면, 장은 수분을 흡수할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한채로 음식물을 아래로 빠르게 밀어내게 된답니다.

    두 번째로는 소장 내 세균 과다 증식인 (SIBO)가 있습니다. 소장에 유해균이 번식을 하게 되면 음식물을 비정상적으로 발효를 시킵니다. 이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 삼투압 현상은 장을 자극해서 급격한 설사와 함게 미처 다 분해가 되지 못한 음식물을 배출(유분사)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특정 음식(유당, 과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담즙산이 재흡수되지 않고 대장을 자극하는 담즙산 설사일 가능성도 있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변의 형태는 묽고 음식물이 그대로 섞여서 나오기도 합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급격히 증상이 나타나셨다면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심화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기록(식단과 배변 양상)을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어떤 음식을 드셨을 떄 증상이 심한지 파악을 해주시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쾌차하시길 바라며, 저의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더 나은 건강을 되찾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