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우아하게나이들고싶다
뒤 베린다에 뒀던 천일염 자루가 비를 맞았어요..
안녕하세요
뒤 베린다에 보관하던 천일염 자루가 비를 맞았어요
지난여름 들이치는 비를 깜박하고 덮지 못했어요
딱딱하게 굳었는데 부서지기는 해요.
사용해도 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천일염이 비를 맞아 딱딱하게 굳었다고 해서 소금이 상한 것은 아닌데요,
소금은 습기를 흡수하면 쉽게 굳을 수 있고, 말씀하신것처럼 손으로 부서지는 정도라면 수분을 머금어 굳은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소금의 변질과 함께 비와 함께 흙이나 먼지, 이물질 등이 들어갔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루가 비에 젖었지만 소금에 흙이나 이물질이 섞이지 않았고 색이나 냄새도 평소와 같다면 굳은 부분을 부숴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반대로 빗물이 자루 안으로 많이 들어갔거나 흙, 먼지 등이 섞여 오염된 것이 확인된다면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금이 흠뻑 젖은 채로 오랫동안 방치됐다면 새 소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딱딱하게 굳었다고 해서 버릴 필요는 없는데, 습기를 먹어 굳은 것이라면 사용할 수 있지만, 비를 맞는 과정에서 오염 되었는지를 확인하셔서 사용여부를 판단하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빗물에 젖어서 딱딱하게 굳어버린 천일염은 오염 여부를 확인한 뒤 깨끗한 안쪽 부분 위주로 골라서 사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소금은 강한 삼투압 특성을 지녀서 세균이나 미생물이 번식할 수 없는 광물질이라서, 오래 방치되거나 비를 맞았다고 부패하거나 썩지는 않습니다. 덩어리로 굳은 현상 역시 소금이 수분을 머금었다가 마르면서 결정끼리 단단하게 엉겨 붇는 자연스러운 재결정화 과정이기 때문에 굳었다는 이유만으로 소금 자체가 변질된 것은 아니랍니다.
그러나 소금의 변질보다 주의해주셔야 할 부분은 빗물에 섞여서 들어온 대기 먼지와 오염물질, 그리고 자루 섬유의 오염이 소금으로 스며들었을 수 있답니다.
해결 팁 1 ) 자루를 풀어서 겉면과 바닥을 꼼꼼하게 확인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빗물이 직접 고였던 바닥 쪽이나 누렇게 변색된 부분, 이물질이 묻었거나 자루에서 퀴퀴한 냄새가 배어든 부위는 아까워하지 마시어 넉넉히 걷어내어 버리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해결 팁 2 ) 오염 물질이 닿지 않은 속 안쪽의 깨끗하고 하얀 소금은 덩어리를 부순 뒤 마른 팬에 약불로 볶거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바짝 말려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비를 맞았던 기억 때문에 식탁에 바로 올리는 국이나 무침 요리에 쓰기 꺼려지신다면, 배추, 채소를 절이는 용도로 쓰시거나 조개류 해감, 생선 손질, 도마, 프라이팬 세척같은 살균 청소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