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라면을 먹으면 졸리는 이유가 무엇때문인가요?
안냥하세요. 라면을 좋아하는 30대 남성입니다. 제가 라면을 자주 먹는편인데 다른 음식보다 먹고 난 뒤에 졸음이 많이 쏟아집니다. 근거가 있는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라면은 정제된 탄수화물 함량이 매우 높아 섭취 직후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며 이에 대응하여 분비된 다량의 인슐린이 혈당을 다시 빠르게 떨어뜨리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뇌로 가는 에너지 공급이 일시적으로 불안정해지면서 극심한 식곤증과 무기력증이 동반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라면의 높은 나트륨 성분이 혈액을 걸쭉하게 만들어 순환을 저하시키고 소화를 위해 많은 양의 혈류가 위장으로 집중되면서 뇌 혈류량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게 되며, 이러한 괒겅에서 수면 유도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전구체인 트립토판 흡수가 촉진되어 다를ㄴ 음식보다 유독 잠이 쏟아지는 영양학적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네, 근거가 있습니다.
우선 라면은 정제 탄수화물 비율이 매우 높은 음식입니다.
면과 함께 섭취되는 탄수화물은 빠르게 소화,흡수되면서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분비가 증가합니다.
이후 혈당이 다시 떨어지는 과정에서 나른함과 졸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라면은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어서 소화 시간이 길어지고,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집중되면서 몸이 무겁고 졸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고탄수화물 식사는 뇌에서 세로토닌 생성을 증가시키는데 세로토닌은 졸음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공복 상태, 과식, 면과 밥을 함께 먹는 경우에는 이런 졸음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보통 혈당 스파이크 현상 때문입니다. 라면은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고탄수화물 식품으로, 섭취 직후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게 됩니다. 인체는 이를 조절하려고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고, 이 과정에 혈당이 다시 급락해서 무력감, 졸음이 몰려오는 식곤증이 발생합니다.
수면 유도 호르몬의 합성도 있습니다.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면 혈액 속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뇌로 이동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뇌에 도달한 트립토판이 심신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을 거쳐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으로 변환되니 졸음을 유발합니다. 나트륨과 소화 에너지 집중도 있습니다. 라면의 높은 나트륨 함량은 혈류 흐름에 영향을 주고, 고칼로리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에너지는 위장관으로 집중되며 뇌로 가는 혈류와 산소가 일시적으로 감소해서 피로감을 느낍니다.
이를 완화하시려면 계란, 파, 숙주같은 단백질, 채소를 추가해서 섬유질 보충해서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늦춰주시는게 좋습니다. 식후 20분 뒤 가벼운 20분 산책, 실내 싸이클은 근육이 포도당을 바로 사용하게 만들어서 혈당 급등과 급락을 완화하는데 좋습니다. 국물 섭취를 줄여서 나트륨 부담을 낮춰보시고, 식사 속도를 천천히 유지하시면 인슐린 과다분비를 줄이는데 유리하겠습니다. 반복되는 심한 식곤증은 인슈린 저항성일 수 있으니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식후혈당 검사를 권장드립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