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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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률 높음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힘들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환절기 마다 코가 간지럽고

재채기도 많이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완치보다 관리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게 맞습니다. 환절기마다 반복된다면 이미 어느 정도 패턴이 잡혀 있을 텐데, 그 시기에 맞춰 미리 대응하는 게 핵심입니다.

    증상 조절 측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건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입니다. 많은 분들이 스테로이드라는 단어에 부담을 느끼시는데, 비강 스프레이 형태는 전신 흡수가 거의 없어 장기 사용해도 안전하고, 먹는 항히스타민제보다 재채기, 콧물, 코막힘 전반에 효과가 좋다는 근거가 확립되어 있습니다. 플루티카손, 모메타손 계열이 대표적이고 처방이 필요합니다. 환절기 시작 1에서 2주 전부터 미리 쓰기 시작하면 증상이 훨씬 덜합니다.

    먹는 항히스타민제는 즉각적인 재채기와 콧물에 빠르게 듣는 편이지만, 1세대 제품은 졸음이 심하고 2세대(세티리진, 로라타딘, 펙소페나딘 계열)는 졸음이 적어 일상에서 쓰기 편합니다. 다만 코막힘에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약합니다.

    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환절기에 창문을 자주 열어두면 외부 알레르겐이 실내로 들어오고, 침구는 주 1회 이상 뜨거운 물 세탁, 침실에 공기청정기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외출 후 귀가하면 바로 세안과 코 세척을 하는 루틴을 만들어두시면 실내 알레르겐 유입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생리식염수 코 세척은 점막에 붙은 알레르겐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약 없이 쓸 수 있는 방법 중 근거가 가장 탄탄합니다.

    근본적인 치료를 원하신다면 알레르기 면역치료(탈감작 치료)가 있습니다. 원인 알레르겐을 소량씩 반복 노출시켜 과민 반응 자체를 줄이는 방법인데, 3에서 5년 정도 꾸준히 받아야 하고 이비인후과나 알레르기내과에서 피부반응검사로 원인 물질을 먼저 확인한 뒤 시작합니다. 완치에 가장 가까운 접근이지만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환절기마다 반복된다면 한 번쯤 이비인후과에서 알레르겐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원인이 집먼지진드기인지, 꽃가루인지, 동물 털인지에 따라 회피 전략이 달라지거든요.

    채택 보상으로 13.92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아마도 환자분이 정답을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원인항원에 대한 노출을, 여기서는 외출이 되겠네요, 줄이거나

    증상이 심할때 약을 드시는 정도가 최선입니다.

    그 이외 도움이 되는 것으로 비강을 식염수로 세척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 이외 면역치료가 있는데 치료 시간이 오래 걸려서 힘들지 환자분이 치료 적응증이 되는 경우

    말 그대로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에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