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대추를 좋아하신다면 아마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과즙때문일 것 같은데요,
대추는 익는 정도에 따라 맛과 영양이 조금씩 달라지는 편입니다.
먼저 좋아하시는 초록대추는 아직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인데요, 사과처럼 아삭하고 수분 함량이 높아서 시원하게 먹기 좋습니다. 당도는 상대적으로 낮고 칼로리도 적은 편이라 간식으로 부담이 덜하고 비타민c 함량도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또 빨갛게 익은 생대추는 수분은 여전히 많지만 당도가 크게 올라가는데요, 과육도 조금 더 부드러워지고 대추 특유의 향이 진해지는데, 맛은 훨씬 달콤해진 만큼 같은 무게 기준으로 초록대추보다 당분 섭취량도 늘어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말린 대추는 수분이 거의 빠지면서 영양소가 농축되는데요, 칼륨, 식이섬유, 미네랄 함량이 높아지고 단맛도 훨씬 강해집니다. 다만 영양이 농축된 만큼 칼로리와 당분도 농축되기 때문에 생대추보다 칼로리가 높은 편이고, 보편적으로 한방차나 삼계탕에 주로 활용되는 편입니다.
즉, 영양 차이로 비교해보면 비타민c는 초록대추, 생대추, 말린 대추 순서로 많고, 식이섬유와 미네랄은 말린대추, 생대추, 초록대추 순으로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이어트나 가벼운 간식으로는 초록대추가 가장 부담이 적고, 보양식이나 차에 활용하기에는 말린 대추가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가을에 제철인 초록대추, 저도 기다려지는데요, 맛있게 드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