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차전자피 식이섬유는 취침 직전보다는 아침 식전 30분 공복에 섭취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난번 새벽 내내 화장실 때문에 고생하셨던 이유는 자기 직전에 500ml의 많은 수분을 한꺼번에 마신 데다, 누워 있는 동안 밤새 장 연동운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의해주셔야 할 부분은 복용 중인 약과의 시간 간격입니다. 차전자피는 수분을 흡수해서 수십 배로 팽창해서 겔 형태로 변하는 성질이 있어서, 약을 드시고 불과 5분 뒤에 바로 드시면 기존 약물의 성분까지 흡착해서 배출시키거나 약효 흡수를 방해합니다. 따라서 저녁약, 아침약 모두 다른 약물과는 최소 1-2시간 이상 시간 차를 두셔야 해요.
이상적인 섭취 방법은 아침 기상 직후 공복에 차전자피 1포(4.6g)를 미온수 200-300ml에 타서 젤처럼 걸쭉해지기 전에 빠르게 마시고, 곧바로 물 한 컵을 더 드셔서 수분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그 후 30분 정도 지나서 아침 식사를 하시면 낮 시간 동안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배변을 유도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에 아침에도 복용하시는 약이 있다면, 차전자피를 먼저 드시고 1-2시간 후에 식사와 약을 드시거나, 점심 식사 30분 전 공복을 활용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