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만 식단해도 충분히 다이어트 가능할까요?

평일에는 식단을 잘 지키다가 주말에 외식이나 모임 때문에 평소보다 많이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주일 전체 섭취량을 기준으로 보면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실제 체중감량에서는 하루 단위와 주간 단위 중 어떤 기준이 더 중요한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평일만 식단을 유지하더라도 주말에 적절히 조절한다면 충분히 다이어트가 가능하겠습니다!

    1) 다이어트 원리: 다이어트의 원리는 섭취하는 에너지가 소모하는 에너지보다 적어야 한다는 부분인데, 이런 과정에서 하루 단위의 섭취량보다는 일주일 단위의 총 섭취량이 실제 체중 감량이 실제 체중 감량에 더욱 더 결정적인 역을 합니다. 인체는 자정이 지났다고 해서 섭취한 칼로리를 초기화하는 기계는 아니며, 지방을 축적하고 연소하는 대사 과정은 며칠에 걸쳐서 연속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랍니다.

    2) 칼로리 밸런스: 평일에 철저하게 식단을 지켜서 칼로리 적자를 만들어두었다면, 주말에 외식이나 모임으로 평소보다는 더 먹게 되더라도 일주일 전체 총량 기준으로 여전히 적자 상태를 유지한다면 체중은 분명히 감소하게 된답니다. 그러나 여기서 정말 경계해야 할 부분은 주말의 폭식으로 인한 잉여 칼로리랍니다.

    3) 예시: 만약에 평일 5일 동안 매일 300kcal 씩 총 1,500kcal씩 줄였더라도, 주말이틀 동안 고칼로리 외식과 술자리로 평소보다 2,000kcal를 더 섭취해 버린다면 일주일 단위로는 오히려 500kcal가 남아서 살이 찌게 된답니다. 그러니까 평일 식단만으로 다이어트를 성공하려면 주말에도 최소한의 방어선이 필요합니다.

    >> 모임에서는 한두 끼 정도만 적당히 즐기고, 메뉴는 되도록 단백질 위주로 선택을 해서,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탄수화물과 나트륨 섭취가 늘어나면 월요일 아침 체중계 숫자가 올라가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 체내의 수분 저류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어서 좌절하지 마시길 바랍니다.(정말 수분때문이라, 며칠만 관리하시면 금방 돌아가실 수 있답니다)

    월요일부터 다시 물을 충분히 마시고, 평일의 식단 패턴으로 빠르게 복귀를 해주시면 며칠 내로 수분 무게는 빠지게 된답니다.

    주말에 먹고 싶은 것을 완벽하게 참을 필요는 없겠으나, 일주일이라는 전체적인 칼로리 예산 안에서 주말의 식사가 평일의 노력을 갉아먹지 않도록 양과 메뉴를 영리하게 조절하신다면 스트레스 없이 꾸준한 감량을 이어가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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