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빠질때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날수 있나요?

최근 다이어트나 체중 감량과 관련된 글을 보다가 살이 빠지는 증상이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될 수도 있다는 내용을 접했습니다. 지방이 분해되는 과정과 관련이 있다는 설명도 있었는데 정확한 정보인지 궁금합니다. 운동중에 화장실을 평소보다 자주 가게 되면 체중 감량이 잘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수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수분 섭취가 늘었거나 다른 원인 때문인지 알고 싶습니다. 전문가님들 의견 들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다이어트 중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면 어떤 증상인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체중 감량 과정에서 소변량이 늘어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지만, 소변을 자주 본다고 해서 지방이 잘 빠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특히 초반에는 탄수화물 섭취가 줄면서 몸에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이 감소할 수 있는데요, 글리코겐은 수분과 함께 저장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저장된 수분이 빠지면서 소변량이 늘고 체중이 빠르게 감소하는 경우가 있지만, 주로 체내 수분 변화이기 때문에 지방이 빠지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또 운동을 시작하면 물을 더 많이 마시거나 커피나 차 섭취량이 늘면서 화장실을 자주 갈수도 있는데, 땀으로 빠진 수분을 보충하는 과정에서도 소변 횟수가 잦아질 수 있습니다.

    진짜 체지방 감소는 소변 횟수보다는 체중 변화, 허리둘레 감소, 체성분 변화, 운동 능력 변화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꾸준한 유산고 운동과 근력 운동, 균형잡힌 식사가 지방 감량에 가장 중요합니다.

    체지방이 줄어드는 과정은 지방세포에 저장된 중성지방이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되고 이것이 에너지로 사용되면서 최종적으로 이산화탄소와 물로 전환되는데, 이때 만들어진 물은 일부가 혈액을 통해 순환하다가 소변이나 땀, 호흡등을 통해 배출될 수 있지만, 지방이 빠질때 대부분은 지방은 소변으로 빠지는 것이 아니라 호흡을 통해 이산화 탄소로 배출되는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즉, 살이 빠질때 소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지만, 지방이 빠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건강한 감량을 위해서는 수분보다는 체지방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298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살이 빠질 때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는 이야기는 절반은 맞지만 절반은 오해에서 비롯된 정보랍니다..!

    다이어트 초기나 체중 감량 시기에 화장실을 자구 가게 되는 큰 원인은 지방 분해보다는 글리코겐과 연관이 깊답니다. 인체는 탄수화물을 글리코겐 형태로 근육과 간에 저장하는데, 여기서 1g의 글리코겐이 약 3~4g의 수분을 함께 품고 있습니다.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시작하면 이런 글리코겐이 에너지로 우선 사용되고, 결합해 있던 수분이 떨어져 나와서 혈액을 거쳐서 소변으로 배출이 됩니다.

    그러니까 이 시기의 빈뇨 증상은 체지방 감소라기보다 체내의 수분이 빠져나가는 싸인으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중성지방이 분해될 때도 대사 과정에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쪼개지면서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이 되지만, 그 양이 소변 횟구를 빠르게 늘릴 정도는 아니랍니다.

    특히나 운동 중에 소변이 자주 마려우시면, 지방이 타는 증거라기보다, 운동 전후로 물, 커피, 아니면 카페인이 든 보충제, 각성제를 평소보다 더 많이 드셨을 수 있겠습니다. 인체는 고강도 운동중에는 오히려 항이뇨호르몬을 분비해서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보존하려고 소변 생성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현상은 다이어트 초기의 자연스러운 변화이자 수분 섭취 증가의 긍정적인 결과이나, 이를 지방 연소의 단독 싸인으로 보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꾸준한 식단과 운동을 이어가시면 자연스럽게 진짜 체지방 감량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