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어떤 점이 가장 행복하시고 힘드신가요?

아이의 존재 만으로 제일 큰 기쁨이고 행복이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어떤 점이 가장 행복하신가요??

반면에 어떤 점이 가장 힘드신가요??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질문을 적어주셨네요~~

    일단 저는 미혼인 선생님이라서 아기를 낳아보거나

    직접 키워본 경험은 없지만,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여러명의

    아이들을 돌보아본 경험을 오랫동안 해보니까

    부모님의 마음을 어느정도 비슷하게는 알겠더라구요

    아마 우리의 부모님도 그렇고, 요즘의 젊은 부모님들도

    아이의 존재만으로도 하루하루가 기적 같고 큰 행복이지만

    막상 육아의 현장에 있다 보면 힘들고 지치는 순간들도

    당연히 많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마다 가장 행복한 순간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할떄는, 아이가 부모님을 쳐다볼때

    행복해 하고 웃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어린 아이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나의 부모님이

    가장 우선순위기 때문에, 엄마아빠랑 함께있어 하고싶고

    엄마아빠가 가장 소중한 존재일 거에요~

    그런 아이가 부모님을 바라보면서 웃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은

    그럴때 부모가 가장 행복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누워있던 아기가 기어다니고, 기어다니던 아기가 걷고

    말 못하던 아기가 조금씩 말문을 트이고..

    이런 사소한거에 발전하는 순간들을 지켜보는 것도

    부모님한텐 행복일 거 같아요ㅎㅎ

    반면에 육아라는 것이 좋은점도 있지만 힘든점도 있지요

    가장 힘든것은 아무래도 육아를 하다보면은

    아무리 노력해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순간들이

    여러모로 많이 찾아오기도 해요.

    아이마다 가진 성향과 자라는 속도가 다르고

    또 에너지가 넘치거나 자신의 표현이 길어질 때는 부모라고 해도

    참을성을 유지하고 대화로 풀어가는 과정들이

    아무래도 쉽지 않을때가 정말 많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부모라고 해도 감정이 폭팔할때가 있지요~

    이런 부분에서 부모님도 화도나고, 떄론 미안함도 들고

    여러가지 힘듦들이 찾아올거라 생각이 드네요

    부모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소중한 것을 얻은 만큼

    그만한 어려움도 찾아오는 것이기에.. 육아를 하면서

    아이도 성숙해지고 부모도 함께 성숙해 지면서

    함꼐 그렇게 서로가 자라나는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우리의 부모님도 다 그렇게 우릴 키우셨을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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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를 키우며 가장 행복한 순간은 별것 아닌 일에도 깔깔 웃고 '엄마, 아빠'하며 안길때인것 같습니다. 반대로 가장 힘든건 체력과 수면 부족, 그리고 내 시간이 거의 사라지는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힘든 만큼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며 얻는 행복이 정말 큰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자라는 모습 자체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다른 부모님들이 똑같이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가 가만히 누워만 있다가 걷기 시작하고 엄마, 아빠를 말하면서 자기 생각을 말하며, 부모의 감정을 이해해주며 사랑을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생활 자체가 너무 행복한 순간입니다.

    힘든 것은 개인적으로 아이가 아팠을 때 입니다. 대신 아파줄 수도 없는 데 아이가 아픈 것을 지켜만 봐야 하는 상황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를 키우며 가장 행복한 순간은 작은 성장과 변화를 가까이에서 발견할 때인 것 같습니다. 처음 말하거나 스스로 해내고. 부모를 믿고 웃어줄 때 큰 보람을 느끼지요. 반면 가장 힘든 점은 늘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 아이의 감정까지 받아주며 꾸준히 기다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결국 유아는 기쁨과 걱정이 함께 커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처음 엄마, 아빠라고 부르는 순간 부터 시작해서 자신만의 생각과 언어로 표현해 가는 과정들을 지켜보면 정말 경의로워 집니다.

    내 뱃속에서 태어나 한 인격체로서 성장하는 첫 모습과 과정들이 행복하죠.

    힘든 순간들은 내 개인의 삶이 사라지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체력이 고갈 될 때 힘들어집니다.

    특히나 아이가 고열이 나서, 밤새도록 아이의 열을 식히면서 병간호 할 때는 미안함과 죄책감도 생기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세상에서 나라는 사람을 온전히 믿으며, 아무 조건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해 줄 때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을 느끼곤 합니다.

    다만 내 삶의 모든 선택에서 나 자신이 뒷전으로 밀려나, 나만을 위한 시간과 여유를 얻기 어려울 때 지치곤 해요.

    그럼에도 나의 온전함을 조금씩 양보하며 한 인간을 사랑으로 키워내는 과정이 힘들면서도 인생에서 가치있다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