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음식을 먹거나 찬음료수를 먹으면 설사를 합니다

언젠가 부터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합니다. 심지어 샐러드를 먹어도 속이 좋지 않더라고요. 왜그럴까요? 이제 찬음식을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고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찬 음식을 드셨을 때 설사를 하는 원인은 위장관의 과민 반응과 빠른 장 연동운동 때문이랍니다.

    1 ) 과민 반응 : 차가운 음료나 음식이 들어오면 소화관 근육과 혈관이 빠르게 수축하고, 자율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장이 내용물을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밀어내는 반사작용을 일으킵니다.

    2 ) 온도 관련, 연동 운동 : 그리고 소화효소는 체온 부근(약 36.5도)에서 정말 활발하게 작용하는데, 내부 온도가 내려가면 소화력이 떨어져서 미처 분해, 흡수가 되지 못한 음식물이 삼투압 현상으로 장내 수분을 끌어당겨서 설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샐러드의 경우 찬 온도뿐 아니라 익히지 않은 생채소의 거친 불용성 식이섬유가 민감해진 장벽을 직접 자극했을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평생 찬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현재 장 점막이 과민해져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 상태일 뿐이므로, 장 환경을 회복하시면 조금씩 적응력을 되찾을 수 있겠습니다.

    3 ) 개선 방안 : 개선을 위해서는 당분간 냉수 대신 미온수를 마시고, 채소는 살짝 데치시거나 따뜻하게 조리해서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 복부 찜질로 배를 따뜻하게 유지를 해서 장 혈류를 개선하고 규칙적인 유산균 섭취로 장내 환경을 안정시켜 보시길 바랍니다.

    4 ) 식습관 : 음식을 드실 때 입안에서 평소보다 더욱 오래 씹어서 드시는 습관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습니다. 찬 음식이라도 입안에 머무는 동안 자연스럽게 체온과 비슷해져서 위장에 가해지는 빠른 온도 충격을 크게 줄여주기 때문이랍니다.

    5 ) 스트레스 관리 : 그리고 심한 스트레스나 만성 피로는 장 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려서 장벽을 더욱 민감하게 만듭니다.

    만약에 증상이 수 주간 이어지거나 복통이 심하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소화기내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규칙적인 수면과 함께 일상에서 배를 늘 따뜻하게 보호하면서, 당분간은 장에 휴식을 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찬 음식을 영영 끊기보다는 장 기능이 완전하게 회복할 때까지 여유를 두고 서서히 적응력을 길러보시길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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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찬 음식 섭취 후 설사가 나는 것은 차가운 자극으로 장이 급격하게 수축하고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냉장 샐러드나 찬 음료는 장 운동을 과하게 촉진하여 수분 흡수를 방해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이나 보리차를 자주 마셔 장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샐러드는 실온에 잠시 두었다 드시거나 데친 채소(양배추, 브로콜리) 및 계란과 두부 등 따뜻한 단백질 위주로 천천히 섭취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 원인: 차가운 자극이장의 급격한 수축과 소화 효소 저하를 일으켜 설사를 유발합니다.

    • 수칙: 따뜻한 수분 보충을 늘리고 생채소 대신 데친 채소와 따뜻한 음식으로 장을 안정시킵니다.

  • 찬 음식을 먹을 때마다 반복적으로 설사를 한다면 장이 특정 자극에 예민해진 상태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찬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식재료나 카페인, 지방, 과당이나 유당 등 다른 요인이 장을 자극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고, 샐러드 처럼 생채소를 먹었을 때도 불편하다면 식이섬유나 특정 탄수화물에 대한 장의 민감성이 함께 영향을 주는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1~2주 정도 음식 온도를 차갑지 않게 유지하고, 샐러드 보다는 익힌 채소를 활용하면서 어떤 음식에서 증상이 나타나는지 기록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간은 물이나 식사도 모두 따뜻하게 유지한 후에 증상이 안정되면 찬 음료부터 소량씩 다시 먹어보면서 어떤 음식이 원인이고 어느 정도까지 양이 괜찮은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즉, 증상이 반복된다면 식사 일지를 기록해보시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부터 범위를 조금씩 넓혀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