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니의 건강과 일생의 대사인 결혼이 참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현재 120kg에 키 165cm라면 체질량 지수 BMI로 약 44.1에 달하는 초고도비만 상태로 호르몬 대사 체계가 변형되어 체중감량이 꼭 필요합니다.. 대신 무작정 굶거나 격한 운동을 하게되면 신체에서 더 강한 식욕을 갈망하게 되어 얼마 안가 금방 포기하게 된답니다.
되도록 비만 전문 클리닉을 방문하셔서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언급하신 위고비나 마운자로같은 GLP-1 수용 작용제는 뇌의 포만감 중추를 자극해서 식욕을 조절해주어서 식욕 관리가 어려운 분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도 마운자로로 5kg 이상 뺀 상태인데, 식욕이 잘 잡히니, 감량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더라구요. 약간 메스껍고 과식을 하고 싶어도 몸에서 거부를 하니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물론 비용과 부작용 걱정이 크시겠지만, 고도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처리 비용과 건강 악화를 고려하시면 전문의 처방 하에 안전하게 시도해보실 가치가 충분합니다. 그리고 몰래 드시는 행위가 심리적인 불안과 보상 심리에서 찾아오는 신경성 폭식증일 수 있으니 심리 상담도 고려해보시길 바랄게요.
식단은 극단적인 제한보다는 지금은 되도록 간식을 피하시고 세 끼를 드시되, 정제탄수화물(밀가루, 설탕, 액상과당)과 알코올만 멀리해주셔도 10kg 이상은 금방 감량되실거에요. 운동은 싸이클, 로잉머신, 수영처럼 관절에 부담이 없는 운동이 좋답니다.
내년 결혼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으시니 완벽보다는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두시고 식사 환경을 개선해주시는 지지가 정말 필요합니다. 주사제 꼭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