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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

그런대로견고한참치김밥

그런대로견고한참치김밥

직장 내 상황과 관련해 퇴사 및 대응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직장 내 상황과 관련해 퇴사 및 대응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는 직원 수 20명 이내의 소규모 회사이며, 제가 속한 팀은 팀장 1명, 사원 2명(저 포함)으로 별도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입사한 지 8개월 조금 안 되었습니다.

채용 시 디자인 직무로 지원했으나 사무 업무 비중이 더 큰 형태였고, 해당 내용은 채용 공고 및 면접에서 사전에 안내받아 업무 내용 자체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처음 해보는 업무가 많아 실수가 잦았고 그때마다 팀장님은 화를 내는 방식으로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실수에 대한 지적 자체는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업무 질문을 하거나 일반적인 소통 상황에서도 팀장님의 말투가 지속적으로 짜증 섞인 공격적인 톤이었고, 거래처나 고객과 통화 후에도 욕설을 중얼거리는 모습(“뭐라는 거야 병***가”, 고객에게 "헛소리하지마세요" 등)을 반복적으로 들었습니다. 이런 환경이 누적되면서 점점 불안과 스트레스가 심해졌고 최근에는 출근 시 심장 두근거림, 숨 가쁨, 멍해지는 증상까지 나타나 정신적으로 한계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팀장님께 면담을 요청하여 퇴사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굳이 트러블을 만들고 싶지 않아 업무가 맞지 않고 실수와 질책이 반복되면서 불안이 커졌다고 설명했으나, 팀장님은 “왜 불안하다고 생각하냐”, “이것도 못 버티면 다른 회사 가서는 어떻게 할 거냐” 라는 식의 대답을 하셨고 팀장님의 말투에 관한 부분에 대해 아주 얘기를 안 하고 갈 수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팀장님의 말투가 너무 날카롭다고 느껴진다 제가 실수한 부분은 저도 이해를 하고 당연히 들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외의 부분에서도 그렇다고 느껴진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내가 너한테 그런 말도 못하냐", “그럼 내가 너한테 조아리면서 말해야 하냐”, “새 직원이 와서 너처럼 싫은 소리 듣기 싫어하면 내가 어떻게 말해야 하냐” 와 같은 반응을 보였고, 제가 울면서 이야기하는 중에도 헛웃음을 짓거나 “즙 짠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면담 내용은 녹음해 두었습니다.

현재는 출근 자체가 심각한 스트레스이며, 오늘 정신의학과 진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 신고까지 진행할 정신적 여력은 부족하고, 가능한 한 빠르게 퇴사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회사에 인사팀이 없어서 대표에게 직접 면담을 요청해야 하는데, 어느 정도까지 사실을 공유하는 것이 적절한지 고민됩니다.

질문 드리고 싶은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당일 퇴사 또는 매우 빠른 시일 내 퇴사가 가능한지 (법적 문제, 손해배상 위험 등)

  • 대표에게 면담 시 팀장 문제(언어폭력, 태도 등)를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유리한지, 아니면 개인 사유 위주로 말하는 것이 나은지

  • 현재 증상과 녹음 자료가 있는 경우, 향후 불이익(경력, 추천서, 법적 분쟁 등)을 최소화하면서 퇴사하는 전략

  •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하지 않고 퇴사만 선택하는 경우, 이후 문제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 정신과 진단서가 있을 경우 퇴사 과정이나 실업급여, 기타 법적 판단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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