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에도 커피만큼 카페인이 많은가요? 온열질환 주의하라는데 카페인 많은 음료 마시면 탈수 올까봐서요.

커피를 늘 마시는데 요새 더워서그런가 평소보다 입이 마르더라고요. 그래서 커피 대신에 녹차 라떼를 마시고 잤더니 아침에 뜬금없이 어지러움이 느껴졌어요.

혹시 카페인 음료 때문에 탈수 온건가?? 싶은 의구심이 들어서 질문합니다. 녹차 라떼도 커피처럼 카페인 함량이 높은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더운 날씨에 평소와 다른 몸 상태를 느끼면 걱정이 되실 수 있는데요,

    녹차도 카페인이 들어 있지만 일반적으로 커피보다 함량이 낮은 편입니다. 또 카페인 음료가 탈수를 바로 일으키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더운 환경에서는 수분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탈수와 비슷한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녹차와 커피의 카페인 함량은 종류와 양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보통 커피 한잔에는 약 80~120mg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 있고, 녹차 한잔은 약 20~50mg 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녹차라떼는 녹차분말을 넣은 정도에 따라 제품의 카페인 함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이 있어 소변으로 배출을 증가시키는 성질이 있지만, 평소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에게는 일반적인 섭취량으로 심한 탈수를 유발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평소보다 입이 마르고, 녹차라떼를 마신 다음날 어지러움이 있었다면 카페인보다 더위로 인한 수분 부족, 수면 부족, 혈압 변화, 공복 상태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고, 자기 전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깊은 수면을 방해해 다음날 피로감이나 어지러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즉, 녹차라떼도 카페인이 들어있지만 대부분 커피보다 적은 양이고, 카페인이 직접 탈수를 만드는 것보다는 더운 날씨 속 수분 부족과 카페인 섭취로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인 음료와 물 섭취 균형을 맞추면서 건강하게 관리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녹차의 카페인은 일반 커피에 비해서 매우 낮습니다. 즉, 적습니다.

    다만, 일반 녹차는 커피보다 카페인이 적지만, 말차를 사용한 녹차 라떼는 카페인미 낳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과의 탈수의 관계에 있어서는 평소 카페인을 마시는 사람이라면 적당한 양의 커피나 녹차가 탈수를 크게 유발한다는 근거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어지러움"에 대해서는 "카페인"이 원인이라기 보다는 다른 무엇가..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가령, 폭염으로 인한 땀흘림 / 물 부족 / 술 마심 / 스트레스 / 철분부족 등입니다.

    말씀하신 것만으로는 "어지럼즘"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일반 녹차는 커피보다는 카페인이 확연히 적지만 녹차 라떼는 커피 못지않게 카페인이 높은 편입니다!

    카페인 함량: 우려 마시는 잎 녹차는 1잔당 카페인이 25~40mg 정도로 아메리카노(약 80~150mg)의 절반 이하 수준이랍니다. 그러나 녹차 라떼나 말차 라떼는 찻잎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가루를 충분히 넣기 때문에 1잔당 약 60~90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이는 에스프레소 1샷이나 연한 커피와 거의 맞먹는 수치랍니다.

    어지럼증 이유: 아침에 느끼시는 어지러움은 밤사이 진행된 경미한 탈수와 자율신경 영향 때문일 수 있겠습니다. 더운 날씨로 이미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잠들기 전 고카페인 음료인 녹차 라떼를 마시면, 자는 동안 카페인의 이뇨 작용이 더해져서 야간 수분 손실이 가중이 된답니다. 여기에 카페인으로 인한 숙면 방해와 교감신경 자극이 겹치면서 아침에 일어날 때 순간적인 혈압 변화로 어지럼증이 유발될 수 있답니다.

    TIP :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체내의 수분을 지키려면 취침 전 커피나 녹차 라떼, 당분이 많은 음료는 피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입마름과 갈증 해소에는 카페인이 없는 미지근한 순수한 물이나 보리차, 루이보스차를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폭염이 지속될 때는 땀 배출이 많아져서 체내의 수분 요구량이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기상 직후 어지러움을 느끼셨다면 바로 미지근한 물 한 잔을 천천히 마셔서 밤새 잃어버린 수분을 보충해 주셔야 합니다.

    커피를 즐겨 드시더라도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카페인 음료 대신 맹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시면, 여름철 온열질환과 탈수를 예방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