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보관한 음식에 핀 곰팡이 먹어도될까요?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들 하시잖아요

대부분의공산품인 경우는 유통기한이 있어 소비하기가

편한데요 김치나 된장, 고추장의 경우는 그런게 없어서

좀 오래 보관하다보면 털복숭이 나 눈 내리듯 하얗게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있드라구요

저는 걷어내고 먹거나 버리곤 했는데

아는분 얘기로는 먹어도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먹어도 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냉장고 속 발효 식품에 생긴 곰팡이를 보고 고민이 많으실텐데, 결론부터 답변드리자면 곰팡이가 핀 부분을 걷어내고 드시는 것은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눙에 보이는 것이 저눕가 아닙니다: 곰팡이는 실 형태의 ’균사체‘가 음식 깊숙하게 뿌리를 내리고 퍼져 나갑니다. 표면의 곰팡이만 걷어내도 음식 내부에는 이미 곰팡이 균사와 독소가 퍼져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발효 식품의 곰팡이:김치나 된장에 피는 하얀 곰팡이는 흔히 ’골마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효모의 일종으로 덜 해로운 경우도 있으나, 일반인이 곰팡이와 골마지를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곰팡이 독소는 열을 가해도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 건강을 위한 판단: 특히 면역력이 약한 분들이나 예민한 장을 가진 분들이라면, 아까우시더라도 곰팡이가 핀 부분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서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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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냉장고에 보관하던 김치, 된장, 고추장 표면에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얗게 핀 것을 보고 놀라신 적이 많으실텐데, 일정 조건에서는 걷어내고 드셔도 좋습니다. 이를 곰팡이로 오해해서 통째로 버리고는 하지만, 이런 둥글고 하얀 물질의 정체는 곰팡이보다는 발효 과정에서 효모가 산소와 반응해서 생기는 골마지이기 때문입니다.

    세계김치연구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연구를 보면 이런 하얀 골마지에는 독성이 없으며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된장이나 고추장에 하얗게 골마지가 피었다면 윗부분만 걷어내고 드시면 되겠습니다. 김치도 역시 하얗게 낀 부분을 걷어내거나 물로 깨끗이 씻은 뒤 드시면 좋은데, 골마지가 피면 군내가 나고 배추 식감이 물러질 수 있어서 생으로 드시기보다는 찌개, 볶음처럼 가열 요리에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눈여겨보셔야할 중요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표면에 핀 것이 둥글고 하얀 막 형태가 아니라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털복숭이처럼 실 모양을 띄고 있거나 초록색, 파란색, 검은색의 색깔을 띄고 있다면 그것은 부패를 일으키는 진짜 곰팡이랍니다. 이러한 색깔이 있는 곰팡이는 간이나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독소를 생성해서, 이런 곰팡이 독소는 열에 정말 강해서 펄펄 끓여서 조리해도 완전하게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보송보송한 털실 모양이나 색깔이 있는 곰팡이가 피었다면, 아까우시더라도 절대 걷어내서 드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얀 눈송이 같은 골마지는 걷어내고 안심하고 드셔도 좋지만, 털복숭이 형태나 색깔 있는 곰팡이가 피었다면 드시지 않는것이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 드시는 거이 좋습니다.

    아무리 눈에 보이는 것을 다 걷어내고 버린다고 하더라고, 실제로 눈에 안보이게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미생물"이라는 특징 때문인데,

    이미 눈에 보인다는 것은 어마 어마하게 많이 잘 자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다 버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다 버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