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이 주변 시세보다 비싼 경우는 왜 그런걸까요?
제가 사는 지역에서 공공분양을 진행했는데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해서 더 비싸게 나왔더군요. 보통 공공분양은 저렴한 분양가로 많은 사람들이 청약을 진행하는게 일반적인데 공공분양이 주변 시세보다 비싼 경우는 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분양가는 원칙상 택지비용+건축비용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즉, 주변시세에 따라 결징이되는게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상급지역이나 수도권에서는 택지비가 높고 주택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기에 공공주택처럼 낮은 택지비용이 들어간 경우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게 형성이 되지만 질문처럼 해당 공공주택 주변지역이 비수도권에 시세하락등이 나타나는 인기없는 하급지라면 최근처럼 건축비가 오른 상황에서는 분양가가 시세보다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은 공공분양이 주변 시세보다 비싸다고 한다면 해당 지역자체가 상승가능성이 낮고 비인기지역이라는 추측이 가능할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공공분양이라고 해서 항상 주변 시세보다 싸게 나오는 건 아니고 요즘 구조에선 신축 원가 + 상한제 규정을 그대로 반영하다 보니 이미 떨어진 구축 시세보다 비싸 보이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신축 원가 토지 + 공사비가 크게 올랐습니다.
최근 몇 년간 철근, 시멘트, 수입 자재, 인건비까지 다 올라서 새 아파트를 지을 때 들어가는 원가 자체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따라서 요즘은 공공분양이니까 무조건 시세보다 싸다 라기보다는 분양가가 주변 신축, 춘신축과 비교해 어느 정도인지 본인이 실제로 입주해서 오래 살 건지 이 두 가지를 기준으로 따져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 공공분양을 진행했는데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해서 더 비싸게 나왔더군요. 보통 공공분양은 저렴한 분양가로 많은 사람들이 청약을 진행하는게 일반적인데 공공분양이 주변 시세보다 비싼 경우는 왜 그런걸까요?
===> 공공분양이라고 해서 무조건 시세보다 싸야 하는 조건이 아닙니다. 공공분양인 경우 원가기반으로 가격이 정해지기 때문에 건축자재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아 높게 나올 수도 있고, 또한 주변시세가 낡은 구축일 경우 공공분양아파트는 신축 프리미엄 때문에 원가 자체가 훨씬 높아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지 공인중개사입니다.
분양가는 땅값과 공사비로 결정되는데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가 너무 올라 집을 짓는 원가 자체가 옛날에 지어진 주변 집값을 앞지른 것입니다. 주변 구축 아파트 가격은 부동산 침체로 떨어졌지만 분양가는 오른 공사비를 그대로 반영하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과거처럼 과도한 시세차익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가 분양가를 시세의 80~100%수준으로 높여 잡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집값은 떨어지는데 짓는 비용은 비싸져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안녕하세요. 채정식 공인중개사입니다.
공공분양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싼 경우는 신축 프리미엄과 고분양가 논란 때문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시세의 70-80% 수준이지만 최근 공급 부족 및 원가 상승으로 역전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요즘 공공분양이라도 건설원가가 올라가면서 분양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주변의 경우 구축일 가능성이 크고 신축의 경우 현재 금리가 높고 건설자재비 및 인건비등이 올랐고 그러한 것들이 분양가에 적용이 되게 되면 분양가가 높게 측정이 되게 됩니다. 그래도 민간분양보다는 싸게 형성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배나영 공인중개사입니다.
보통 공공분양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최근에는 시멘트나 철근 같은 자재비와 인건비가 워낙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아파트를 짓는 데 들어가는 기본 원가 자체가 상당히 높아진 상황입니다. 게다가 경기 침체로 인해 주변의 기존 아파트 가격은 다소 내려간 반면 새로 짓는 단지는 이미 올라버린 공사비 때문에 분양가를 낮추는 데 한계가 있어서 결과적으로 신축 분양가가 주변 구축 아파트보다 더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