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한결같은코뿔소
쌀밥을 냉동시켰다가 해동해서 먹으면 건강에 더 좋다고 하는데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가요?
제가 유튜브에서 보니까 쌀밥을 냉동실에 넣어서 얼렸다가 다시 해동해서 먹으면 그냥 먹는것보다 당이 줄어든다고 하나?
아무튼 그런 이유때문에 건강에 더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게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가요? 아니면 근거없는 낭설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쌀밥을 냉동 후 해동해 먹으면 건강에 더 좋다는 말은 과학적 근거가 확실하게 있는 사실입니다. 밥을 냉각하거나 냉동하는 과정에서 쌀의 전분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저항성 전분’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저항성 전분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내려가 식이섬유와 유사한 작용을 하므로, 식후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주고 칼로리 흡수율을 줄여 다이어트와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단순 ‘냉동’보다는 4도씨 안팎의 냉장실에서 12시간 이상 보관한후 재가열할 때 저항성 전분이 가장 많이 생성되므로, 갓 지은 밥을 식힌 뒤 냉장 보관했다가 해동해 드시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과학적 원리: 밥이 식는 과정에서 전분이 구조 재배열을 일으켜 소화와 흡수가 느린 ‘저항성 전분’으로 바뀌며, 혈당 상승을 낮추고 칼로리 흡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활용법: 냉동도 효과가 있으나 냉장 온도(4도씨)에서 12~24시간 보관할 때 저항성 전분이 가장 많이 생성되므로, 식힌 후 냉장 및 냉동 보관하여 해동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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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근거가 있습니다. 찬밥도 괜찮아요.
쌀은 전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쌀을 먹으면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달려들어서 전분을 작은 “당”으로 자릅니다.
그런데,
냉동을 라면 전분이 “저항전분”으로 구조가 변합니다.
이 저항전분은 구조적으로 효소가 자르기 어렵고, 자르더라도 서서히 자릅니다.
그래사 당 흡수가 느리고 천천히 하기 때문에 당뇨와 혈당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당의 관점에서 쌀을 차갑게 하는 것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유튜브에서 보신 내용은 사실은 맞지만, 방법에서 약간의 오해가 있답니다. 밥을 식혔다가 다시 데워 먹으면 건강에 더 좋다는 것은 저항성 전분 때문이랍니다. 저항성 전분이란 위와 소장에서 소화가 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서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전분으로 식이섬유와 비슷한 역할을 해서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칼로리 흡수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항성 전분을 늘리기 위해서는 밥을 냉동실에 바로 얼리는 것이 아닌 냉장고에 보관을 해주셔야 합니다!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변하는 노화 과정은 1~4도 사이의 온도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즉, 냉장시 가능한 원리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영하의 냉동실에 밥을 바로 넣으면 전분의 구조가 변하기 전에 수분이 얼어붙어서 저항성 전분이 거의 생성되지 않습니다. 갓 지은 밥을 상온에서 살짝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서 12~24시간 이상 보관해서 저항성 전분을 충분히 생성시킨 다음, 드시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데워 드시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되겠습니다.
한 번 생성된 저항성 전분은 다시 열을 가해도 쉽게 파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따뜻하게 데워서 드셔도 혈당 조절, 다이어트에 좋겠습니다.
만약에 밥을 오래 보관하고 싶으시다면, 냉장고에서 저항성 전분을 충분히 만든 후에 냉동실로 옮겨서 보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밥을 식혔다가 데워서 먹으면 당 흡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낭설이 아닌 사실이고, 혈당 관리가 필요하거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식습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