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완전 효과 있습니다. 땀이 안 나면 운동 효과가 없다는 말은 정말로 대표적인 오해입니다. 땀은 그저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 반응일 뿐, 운동의 효과 유무를 가르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랍니다.
특히나 식사 후에 배가 부른 상태에서 천천히 30~40분씩 걷는 것은 몸에 엄청난 좋은 습관입니다. 밥을 드시면 혈당이 빠르게 치솟는데, 여기서 가볍게만 걸어주셔도 근육이 혈액 속 당분을 에너지로 쓰면서 혈당 스파이크를 아주 효과적으로 막아주게 됩니다. 당뇨 예방과 혈관 건강에 이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위장 운동을 도와서 소화를 촉진하고 더부룩한 느낌도 빠르게 가라앉혀 줍니다.
숨 가쁘게 뛰는 운동처럼 살이 팍팍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대사 건강과 소화에는 가벼운 걷기만큼 확실한게 없습니다.
땀을 흘려야 한다는 부담감은 내려놓으셔도 좋으며, 현재 하시는 건강한 식후 산책을 앞으로도 꾸준히 정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