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많은 인원에게 한 턱 낼 때 지갑 방어와 만족도를 모두 챙기시려면 양꼬치 전문점에서 요리와 식사를 섞어 주문하시는 방식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얼핏 생각하면 소고기가 기름져서 금방 물리고 든든할 것 같으나, 인원이 많다면 체감 비용 차이가 큰 편입니다. 수입산 소갈비살이나 정육식당을 가더라도 잘 먹는 친구들이 모이면 인당 최소 2인분 이상에 찌개, 냉면, 주류까지 더해져서 1인당 4-5만원을 넘기기 일쑤입니다. 한우는 말할 것도 없고 소고기를 쐈다는 생색은 나지만 결제할 때 부담이 정말 클 수 있죠.
반면에 양꼬치는 꼬치만으로 배를 채우려 들면 1인당 20-30꼬치는 가볍게 먹어치워서 영수증 폭탄을 맞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양꼬치집의 진짜 강점은 꿔바로우, 지삼선, 마파두부같은 1만원대 요리류와 옥수수 온면, 볶음밥이 되겠습니다. 테이블마다 꼬치는 인당 1인분(10개) 안팎으로 맛만 보면서 가성비 좋은 요리 2-3개와 탄수화물 식사를 함께 깔아주면 칭따오 맥주 안주로도 우수하고 포만감도 꽉 찹니다. 이런식으로 주문을 유도하면 인당 3만원 안팎으로 예산을 깔끔하게 방어하면서 친구들에게 대접했다는 칭찬을 들을 수 있겠습니다.
예산 통제가 최우선이라면 요리와 식사를 든든하게 곁들일 수 있는 양꼬치집을, 술자리보다는 고기 자체를 위해서는 가성비 수입 소갈비살 전문점을 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