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부모님한테 남자친구를 소개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저는 2년 반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부모님께 남자친구를 소개하고 싶은데 어떻개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랑은 만나면서 별다른 문제가 없었어요

너무 잘 맞고 크게 싸워도 서로에게 맞춰 풀어가는 법을 서로 너무 잘 알아서 막연하지만 결혼해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희 엄마인데요

워낙 엄하고 통제가 심한 편입니다.

제 나이가 나이인데도 통금이 있고 저의 일정도 꼭 알아야하고 같이 사진 찍은 친구가 누구인지, 그 친구는 어디 사는 누구고 무슨 대학을 다니며 어떻게 알게 됐는지, 그 친구가 탈색을 했는지 아닌지, 통금시간에서 10분정도라도 늦으면 딴 데서 다른 거 하다 온 건 아닌지 등등… 여러모로 통제가 심해요.

저는 엄마랑 살가운 관계는 아니고 서로 대화를 잘 안 합니다. 묻는 말에만 답하구요. 저도 어릴 때부터 저런 통제를 받아서인지 뭐든 엄마한테 숨기고 최대한 말을 안 섞는 게 편하더라구요. 이렇게 지낸지 10년은 된 것 같아요.

엄마가 저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남자친구라는 존재를 알리는게 꽤 부담스럽고 무섭고 걱정이 됩니다.

저는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다 뵈었고 저에게 정말 잘해주시는데, 정말 잘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이기도 하고, 제가 남자친구의 존재를 부모님한테 과하게 숨기려들어서 속상해하는 것 같아요. 내색은 안 하지만요…

이런 상황을 어떻게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을지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ㅜ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머니께 작성자분이 이제 성인임을 인지해 주고 독립된 존재로 보게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어떤 일을 할때 어머니에게 상황 설명을 잘 해주고 개인에 일에 선을 긋는 다면 어머니도 변하실 것 같아요.

    당장은 남자친구를 소개 시켜주고 싶어서 문제이지만 이런 애착관계가 계속 하면 다른 일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어머니께 ’엄마, 나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랑 만난지 3년이 다 되어가. 오래 만나기도 했고, 나 그 애랑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엄마가 한번 만나보면 어떨까? 가볍게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든, 점심 한끼하면 어때?‘ 하고 여쭤보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 우선 질문을 하신 분은 이미 20대로 성인입니다.

    성인은 부모의 허락을 요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나이이기에

    부모에게 남자 친구 소개 시키는 것을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와 진짜 어려운 문제 입니다

    어머니의 통제가 어떤연유로 시작되었는지

    부터 곰곰히 생각 해보셔야할것 같아요 질문자님의 어떤 문제 예를들어 독립심이 강하지 않거나 등등의 문제인지 생각을 해보시고

    만약 님께는 문제가 없고 어머니의 일방적인 어떤 가치관 때문이라면

    진지하게 통제를 받는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봐야 할것 같아요

    어버님이 어떤 성격이시진 모르겠지만 아버님의 도움을 통해 어머니와 대화 해보시는것이 좋을듯요

  • 음,, 이미 어머니와의 관계가 살가운 관계가 아니고 대화를 잘 안하는거라면..

    그냥 가볍게 툭 엄마 나 남자친구 있어 이렇게 말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어머니의 반응에 따라 질문자님의 반응도 달라지겠죠

    막 부정적으로 나오시면 여태의 울분을 토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긍정적으로 나오면 다행이당~ 이러면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