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이뇨작용이 심해지나요?

평소 아침에 일어나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공복에 마시는 커피가 이뇨작용을 더 강하게 만들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수분 부족이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공복 커피 자체가 이뇨작용을 극적으로 강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보다 소변이 빨리 마렵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왜 공복에 더 화장실이 가고 싶을까?

    커피의 카페인은

    신장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고

    나트륨 재흡수를 일부 억제하며

    소변 생성을 약간 늘립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원래 몸이 밤새 수분을 사용한 상태라 민감합니다.

    그래서 잠에서 깸, 커피 마심, 위와 장이 자극받음, 방광 반응 증가가 한꺼번에 일어나면서

    "커피 마시면 바로 화장실 가네?"

    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실제로는 이뇨작용뿐 아니라 위장관 반사작용도 영향을 줍니다.

    수분 부족을 일으키나?

    건강한 성인이라면 보통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많은 연구에서 커피 자체도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어 적당량(하루 2~4잔 정도)의 커피는 수분 섭취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 300mL 마심 → 수분 섭취

    아메리카노 300mL 마심 → 약간의 이뇨효과가 있지만 여전히 수분 섭취로 볼 수 있습니다.

    공복 커피의 진짜 문제는?

    사람에 따라 다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속 쓰림, 위산 역류, 메스꺼움, 불안감 증가, 손 떨림, 심장 두근거림

    특히 빈속에 진한 커피를 마시는 경우 잘 나타납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공복 커피가 소변을 조금 더 자주 보게 만들 수는 있지만 건강한 사람에게 심한 탈수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빈속에 커피만 마시는 습관은 위장 자극과 허기 조절 측면에서는 그리 유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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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공복에 커피를 드시면 이뇨 작용이 더 빠르고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신장으로 가는 혈류를 늘려서 소변 생성을 촉진하는데, 위가 비어있으면 음식물이 있을 때보다 카페인이 더욱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아침 공복에 커피를 마셨을 때 화장실을 더 자주 가게 되는 것은 바로 이 빠른 흡수 때문입니다.

    허나 걱정하시는 것과 다르게 하루 1~2잔의 적당한 커피는 심각한 수분 부족(탈수)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커피의 대부분이 물인데다, 매일 커피를 마시는 분들은 인체에 카페인의 이뇨 작용에 이미 어느정도 적응해 있기 때문입니다. 수분 부족보다는 오히려 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더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빈속에 들어간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과하게 자극해서 속 쓰림이나 위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카페인이 너무 빨리 흡수가 되면서 심장 두근거림이나 손떨림, 불안감이 더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아침 커피를 드시려면 일어나시자마자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먼저 가볍게 마셔서 밤새 빠져나간 수분을 채워주시고, 가벼운 식사나, 삶은계란을 드신 후에 커피를 마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커피 건강하고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