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1년 만난 남자친구와 시간 갖는 중입니다..
남자친구와 1년 좀 넘게 만났어요. 서로에게 너무나 진심이었고 아직 어린 나이지만 서로 결혼까지 생각했습니다.
3월부터 매주 한번씩 제가 삐져서 남자친구가 항상 풀어줬고요, 4월부터는 남자친구도 기분이 많이 상했는지 매주 한번씩 다투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금방 화해하고 다시 알콩달콩 잘 지냈습니다.
근데 5월 말에 남자친구에게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저에게 항상 이해해달라고 했는데, 다투는 일이 꽤 있었고 최근에는 정말 사소한 일로 크게 싸우게 되었습니다.
제가 먼저 ‘내 불안함때문에 오빠를 힘들게 하는 것 같다’면서 일주일 시간을 갖자고 했고, 남자친구가 매우 화나 보였지만 수긍을 하며 ‘시간 갖자고 한 기간동안 더이상 연락하지 말아달라‘라고 했어요. (저번에도 시험 다 끝나고 연락하라 했는데 자기 싫냐며 상처받아 보였음)
연락 안하고 지낸지 5일차 때 제가 먼저 ’나는 생각 정리가 다 됐고 만나서 대화로 풀고싶다, 대화할 마음이 없다면 더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시험 끝나는 날까지 기다려줘, 시험 전까지는 정말 온전하게 시험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너무 안정적인 사람이고, 갈등이 있어도 항상 대화로 풀며 저와의 관계를 쉽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남자친구가 이렇게 터지고 냉정한 모습을 처음 봐요.
저는 시간을 가지면서 저의 내면을 많이 돌아봤고, 정말 많은 시간 동안 제 행동을 뉘우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만나는 날에 기회를 안주고 이별을 통보할까봐 너무 무서워요.
남자친구가 정말로 이별할 생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별할 마음이었다면 이렇게 희망고문 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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