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알코올 중독자 그냥 방치해둬도 될까요?

제가 아는 지인인데 술 먹고 사고를 쳐서 행정입원으로 정신병원에 5개월 입원했다가 퇴원한지 몇달 됐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술 다신 안 마실 거라고 장담하더니 며칠 안 가 또 술 마시고 고시원 방들을 발로 차고 다니다가 복숭아 뼈가 으깨져서 발목에 철심까지 박았어요. 그런데 또 술을 마신답니다. 하혈이 3주째 이어지고 있는데 술에 빠져서 산부인과도 안 가고요. 신용불량자라 생활비에도 한계가 있는데 술 마실 돈이 없으면 또 무슨 사고를 칠지 모릅니다. 근데 죽어도 정신병원 입원은 안 한다고 하네요. 어쩌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상황은 지인의 알콜중독문제가 심하지만 건강문제도 심각해요. 그리고 타인들에게 피해까지 줄 수 있는 상황이에요. 이럴 때는 본인이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고 싶지 않아도 본인과 타인 그리고 가족들 지인을 위해서라도 강제입원을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폭력 사태나 자해상황이 계속된다면 경찰과 119를 부르는 상황이 계속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설득을 시켜보고 안된다면 강제입원을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알콜 중독과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복지 센터에 연락하여 지금과 같은 상황을 모두 말씀드리고 전문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연계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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