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와 가려움에 입술과 손 부종까지 있으면 단순 피부 발진이 아니라 약물 알레르기와 혈관부종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입술이 붓는 증상은 이후 목 안쪽 부종, 숨참으로 진행할 수 있어 병원 문 여는 시간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응급실로 가는 쪽이 안전합니다.
복용 중인 세파클러 항생제도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고,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소염제도 두드러기나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느 약 때문인지 지금 단계에서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음 복용은 하지 말고, 약봉투와 복용 시간을 적어서 가져가셔야 합니다.
목이 조이는 느낌, 숨쉬기 불편함, 목소리 변화, 어지러움, 식은땀, 구토, 두드러기가 빠르게 번짐이 있으면 바로 119를 부르셔야 합니다. 이런 증상은 아나필락시스 가능성을 봐야 합니다.
진료과는 피부과보다 응급실이 우선입니다. 산부인과 수술 후 처방약 때문에 생긴 반응일 수 있으므로 수술한 산부인과에도 이후 연락해야 하지만, 지금처럼 입술과 손이 붓는 상황은 응급실에서 먼저 알레르기 반응을 안정시키는 것이 맞습니다.
앞으로는 세파클러,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이부프로펜 복용 후 이런 반응이 있었다고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셔야 합니다. 오늘은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가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