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을 많은 물을 마시면 희석되서 수치를 낮출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고지혈증으로 약을 복용중이며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관리 중입니다. 제가 지인에게 들었는데 다량의 물을 마시면 희석효과처럼 고지혈증 수치가 떨어진다는데 맞는 말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물을 많이 마셔서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희석되어 고지혈증 수치가 의미 있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일시적으로 다량의 수분을 섭취해서 채혈 직전 혈장량이 미미하게 늘어나는 외견상의 변화가 생길 수는 있겠으나, 이 부분은 질환이 호전되거나 지질 대사가 개선된 것이 아니며 신장을 거쳐서 곧 원래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1) 항상성 :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매우 정밀하게 조절을 합니다. 물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마시더라도 여분의 수분은 콩팥을 통해서 소변으로 빠르게 배출되니, 혈관 안에서 혈액이 지속적으로 묽어진 채 유지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은 물에 녹는 성분이 아니라 간에서 합성되거나 흡수된 뒤 지단백(LDL, HDL 등)이라는 운반체와 결합해서 순환을 합니다.

    2) 고지혈증 : 고지혈증의 본질은 혈액 속 수분량이 부족해서 생기는 농축 문제가 아니라, 지질의 생성과 분해 등 대사 체계의 불균형에 있어서 물을 마셔서 물리적으로 농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3) 부작용 우려 : 짧은 시간에 억지로 과한 물을 마시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빠르게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이나 심장, 신장에 부담을 주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물론 평소 목마르지 않게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탈수를 막아서 혈액 순환을 돕고 혀로간 건강을 지키는데 유익하지만, 고지혈증 자체를 치료하거나 수치를 낮추는 직접적인 해결책은 아니랍니다.

    현재 실천하고 계신 처방약 복용과 튀긴음식, 산패된 기름, 트랜스지방, 가공유지, 정제탄수화물을 줄이는 식단 조절,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가장 확실하고 검증된 정석 관리법이 되겠습니다.

    지금 가고 계신 방향이 정확하니 꾸준히 이어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물에 희석되어 고지혈증 수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고지혈증 수치(콜레스테롤, 중성지방)는 혈액 속의 지질(기름) 성분과 간의 대사 조절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지, 단순하게 혈액의 수분량이 늘어난다고 해서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 등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한 수분 보충(하루 1.5~2L)을 유지하면서 처방받으신 약을 잘 복용하시고, 식이섬유(채소)와 단백질(계란, 두부, 생선) 위주의 식단과 올리브유 등 좋은 지방 섭취,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시는 것이 수치를 낮추는 최선입니다.

    • 원인: 혈중 지질은 간과 대사계의 조절을 받으므로 물을 많이 마신다고 콜레스테롤이 희석되어 낮아지지 않습니다.

    • 수칙: 복약 지도 준수, 식이섬유 및 단백질 위주 식단, 적정 수분 섭취로 안전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 물을 많이 마신다고 혈액속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고 보기는 어려운데요, 물을 충분히 마시면 탈수를 예방하고 정상적인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혈액 속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는 없습니다. 혈액 검사 직전에 물을 마시면 수치가 일시적으로 낮아질수 있지만 콜레스테롤이 낮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고지혈증 개선을 위해서는 혈중 지질 대사에 영향을 주는 식사와 운동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포화지방 섭취는 줄이고 수용성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방향으로 관리해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