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생리 안하는데 PMS가 있을 수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어 생리를 잘 안하는데, 생리를 안해도 PMS가 있나요?

약을 처방받아 먹으며 치료를 받다가

복용하던 약이 장기 복용시 암발병확률이 높아진다 해서

중단한지 4개월 차 입니다.

정말 PMS 증상처럼 가슴이 붓기도 하고

트러블이 올라오기도 하고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져서 눈물이 막 납니다.. 컨트롤이 어려워요 너무

근데 생리는 안하는데…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어 생리를 하지 않아도 이럴 수 있는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해 생리를 잘 하지 않는 중에도 PMS(월경전증후군)와 유사한 신체적·감정적 증상들을 겪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PMS는 엄밀히 말해 '월경 그 자체'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배란 전후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같은 여성 호르몬의 수치가 오르내리며 변화하는 과정 때문에 발생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으면 규칙적인 배란과 생리는 잘 일어나지 않더라도, 체내에서 호르몬이 완전히 멈춘 상태가 아니라 불규칙하게 분비되거나 요동치는 주기를 겪을 수 있는데, 이때 호르몬 수치가 출렁이면서 가슴 림프 부종, 피부 트러블, 극심한 감정 기복 같은 월경전증후군과 똑같은 양상의 신체적·심리적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치료를 위해 복용하시던 호르몬 약물을 중단한 지 4개월 정도가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약물로 인위적으로 조절되던 호르몬 주기가 사라지고, 내 몸 스스로 호르몬 균형을 찾아가거나 혹은 다낭성난소증후군 본래의 불규칙한 호르몬 패턴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증상들이 더 두드러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약물 장기 복용 시 암 발병 확률에 대한 걱정으로 중단하셨겠지만, 다낭성난소증후군을 방치할 경우 자궁내막 증식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최근 겪고 계신 심한 PMS 증상과 약물 중단 후의 몸 상태에 대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다시 상의하고, 요즘은 자궁 건강에 부담을 덜 주면서 호르몬 불균형을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주기적인 프로게스테론 요법이나 피임약의 성분 조절 등)이 있으므로, 본인의 걱정되는 부분을 솔직히 전달하고 안전한 치료 방향을 의논해 보기 바랍니다.

    PMS 증상이 심할 때는 카페인이나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충분한 휴식을 통해 호르몬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컨트롤하기 힘들 정도로 감정적으로 지치실 때 혼자 견디려 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해 현재 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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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생리를 하지 않아도 호르몬 변동이 있으면 PMS 증상은 충분히 나타날 수 있어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배란과 호르몬 균형이 불규칙해져서 출혈 없이도 예민함, 가슴 붓기,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요.

    약 중단 후 4개월은 호르몬이 재조정되는 시기라 증상이 더 클 수 있어요.

    증상이 심하면 참지 마시고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검사와 안전한 치료 대안을 상담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