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경제

부동산

의로운복어160
의로운복어160

부동산 매매 질문(지방)드립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1991년산 낡은 복도식 아파트 입니다. 지금 매물 내어 놓았는데 계속 싼 매물이 나오고 거래는 거의 안되는데 이번 달에 신저가로 거래가 있었네요. 신저가 따라 매물 내기 너무 부담스럽고 힘드네요. 낡은 아파트라서 빨리 처리해야 좋을 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장기 저성장 국면이고 부동산 경기가 앞으로 안 좋을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주변에 다른 아파트들 보다 훨씬 더 하락세가 심합니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역은 경남 창원시(마산)입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지방의 경우에는 양극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인기지역의 아파트만 가격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아파트의 용적률이 높은 편이라면 (층수가 높다면) 재건축도 쉽지 않으므로 조속한 시일내에 정리하고 인기지역의 아파트로 갈아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영관 공인중개사입니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말씀해주신 상황에서 마음이 참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지방, 특히 창원(마산) 지역의 노후 복도식 아파트를 보유하고 계신 경우, 최근 가격 하락, 매물 적체, 신저가 거래까지 겹쳐 고민이 크실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에 몇 가지 방향성과 판단 기준을 나눠서 정리해드릴게요.

    현재 상황 핵심 요약

    1991년식 복도식 아파트 → 30년 이상 노후

    최근 신저가 거래 발생, 이에 따른 호가 하향 압력

    인근 아파트보다도 하락세 더 심함

    거래량 거의 없음 → 유동성 부족

    지역은 경남 창원시 마산, 지방 중에서도 인구 감소세 & 산업 전환기 지역

    1. 왜 내 아파트만 더 많이 떨어질까?
    1. 복도식 아파트 구조상 수요 감소

      선호도 낮고, 보안·채광·프라이버시 취약

      특히 젊은 세대는 구매 꺼려함

    2. 재건축 기대감 낮은 단지

      기반시설 노후 + 입지 비선호 + 정비사업성 낮음

      장기적으로도 리스크 큼

    3. 같은 마산 내 다른 신축·준신축 대비 매력도 하락

      2000년대 이후 지어진 단지에 실수요 집중됨

    지방 부동산의 흐름

    창원도 예외 없이 수요 부족, 고령화, 전출 인구 증가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마산은 창원 통합 이후 상대적으로 정비사업과 투자 유입도 적음.

    단기 반등보다는 장기 침체 가능성 높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이라도 매도하는 쪽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더 버틴다고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악조건에 팔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심리적으로도 지금 신저가라도 최고가에 팔았던 사람보다 낫다는 시선도 중요합니다.

    팁: 어떻게 매도를 잘할 수 있을까?
    1. 실거래가 기준 + 정직한 호가 설정

      욕심내지 않고 1~2건 아래 가격에 내놓으면 빠른 매각 가능

    2. 가성비 강조한 홍보

      실거주자 입장에서 관리비, 주변 인프라, 학교, 대중교통 장점 부각

    3. 중개사무소 2~3곳 집중 공략

      활발한 사무소 위주로 ‘적극 홍보’ 요청

      매수자와 ‘직접’ 협의 가능성 열어두기

    4.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환금성 우선’ 고려

      현재 자산의 ‘현금화 가능성’ 자체가 점점 줄어들고 있음

    주변보다 많이 떨어졌는데 지금 팔면 손해 아닌가요?

    이미 하락장에 들어선 자산의 기준은 최고가가 아니라 현금화 가능성입니다.
    지금 거래 가능한 가격이 있다면, 그것이 현재 시장이 말해주는 진짜 가치일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현재 지방 즉 마산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도 매물만 쌓이고 급매나 최저가가 아닌 이상 거래가 안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인기지역 위주로 다소 거래가 있고, 전국적으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선 그 원인으로 대출금리가 아직 높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하고, 특히 대출규제가 강하다 보니 매수세가 거의 없고 똘똘한 한채만 선호하는 심리가 강해지다보니 매도세가 증가하고 매수세는 없는 현상 즉 팔사람은 많은데 살 사람이 없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금리를 내리고 부동산 규제를 어느 정도 완화를 해야 좀 해소가 되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

    말씀해주신 상황은 지방, 특히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빠른 지역에서 복도식 구축 아파트를 보유한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이실텐데요...개인적인 몇 가지 의견을 드려 보고자 합니다.

    1. 매도 타이밍: 지금보다 늦어질수록 더 불리할 수 있음
    • 특히 지방 노후아파트는 급매 후 순차 하락하는 패턴이 많음

    • 지금은 심리 저점은 아니지만, 유일한 거래가 신저가라면 이 가격이 기준선으로 고착되기 쉬움

    >> 500~1000만 원 정도 유연성 두고 매도 시도
    (급매는 아니되, 거래 성사 가능 가격대에 맞추기)

    2. 전세 or 월세 활용
    • 만약 전세 수요가 있다면 전세 끼고 보유 전략 가능 (단, 갭이 작아야 함)

    • 월세 수익이 너무 낮고 공실 우려가 있다면 보유 부담만 커짐

    >> 월세보단 ‘반전세’ 또는 소액 전세전환’ 검토
    (그래도 전세나 월세 수요가 없으면 빠르게 정리 권장)

    시간이 지날 수록 수요는 더 줄어들고 하락폭은 유지되거나 더 커질 수 있으므로,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버티기 보다는 적절한 수준에서 매도를 하시는게 나아 보일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주관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참고 하시고,

    앞으로의 진행 방향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1991년산 낡은 복도식 아파트 입니다. 지금 매물 내어 놓았는데 계속 싼 매물이 나오고 거래는 거의 안되는데 이번 달에 신저가로 거래가 있었네요. 신저가 따라 매물 내기 너무 부담스럽고 힘드네요. 낡은 아파트라서 빨리 처리해야 좋을 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장기 저성장 국면이고 부동산 경기가 앞으로 안 좋을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주변에 다른 아파트들 보다 훨씬 더 하락세가 심합니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역은 경남 창원시(마산)입니다.

    ==> 현재 부동산 경기는 불황기에 직면하였따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창원지역 같은 곳도 제조업경기가 얼어 붙으면서부동산 가격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같은 상황에서는 부동산 경기가 안정화될 때 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질문의 상황에서 딱히 답이 있을수는 없습니다, 정말 시간이 본인에게 불리한 상황이라면 빠르게 매도를 하는게 최선이고 이를 위해서 주변 모든 부동산에 매물등록을 하시고, 시세를 낮게 하시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결국 매수자 입장에서 메리트가 있어야 계약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편법일수는 있지만 주변에서 거래가 많은 부동산에 방문하시어 중개사와 협의를 통해 일정금액으로만 판매하고, 그 이상으로 체결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성공보수로써 지급하겠다고하여 해당 부동산에서에 우선소개를 통해 계약이 체결 되게끔 이끄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수요가 전혀없는 경우라면 이 방법도 도움이 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 답변드리겠습니다. 복도식 아파트는 선호도가 계단식 아파트에 비해 낮으며 지역적 한계로 시세 상승은 더딜 것으로 예상합니다. 매도를 급히 해야 된다면 모르겠으나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부동산 상승기 때 매도하신다면 수월하게 매도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지방은 인구감소와 공급이 많은 관계로 오래된 아파트는 시간이 갈수록 가격이 더 떨어질수 있습니다

    요즘은 모든것이 올라서 갈수록 재건축이 힘든 상황입니다

    수익성이 좋아야 재건축을 할수 있는데 수익성이 없으면 공사를 할 건설사가 없다는것이 문제가 됩니다

    서울역시 상급지가 아닌곳은 오래된아파트는 가격이 많이 저렴합니다

    어디든 오래된 아파트는 인기가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공인중개사입니다.

    오래된 구축 아파트라면 리모델링이나 도배 등을 통해서 실내를 신축처럼 보이게 하여 다른 세대와 다른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