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입구 부분에 푸른색 곰팡이가 폈는데 잘라내고 먹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제목과 같은 질문입니다.

무화과 입구 부분에 푸른색 곰팡이가 폈는데 잘라내고 먹어도 될까요?

곰팡이가 있던 부분을 도려내고 보니

상태가 괜찮아 보여서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요즘 무화과가 제철이라 맛이 좋은데요, 입구 부분에 푸른색 곰팡이가 생겼다면 아깝더라도 무화과 전체를 버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화과는 수분이 많고 과육이 부드러운 과일이라 곰팡이가 눈에 보이는 부분뿐 아니라 내부까지 퍼졌을 가능성이 있고, 겉으로 곰팡이를 제거한 뒤 과육이 멀쩡해보여도 안전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무화과는 과육이 무르고 수분이 많아 곰팡이가 번지기 쉬우며, 씻거나 도려내는 것만으로 곰팡이와 유해물질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함께 보관한 무화과도 곰팡이가 묻었거나 물러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보관 용기도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과일은 곰팡이가 생겼다면 전체를 폐기하는 방법으로 관리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곰팡이가 핀 부분을 도려냈더라도 아쉽지만 그 무화과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겉보기에는 도려낸 자리가 멀쩡해 보여 아까운 마음이 드시겠으나, 섭취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큽니다.

    1 ) 무화과 구조 : 무화과는 일반적인 과일과 다르게 꽃이 열매 안쪽으로 피어나는 은화과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곰팡이가 핀 입구 부분은 내부의 공동(빈 공간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이기 때문에, 입구 쪽에 눈으로 보일 만큼 푸른색 곰팡이가 피었다면 이미 곰팡이 포자와 균사가 내부 공간과 과육 깊숙이 침투했을 수 있어요. 겉으로 드러난 푸른 곰팡이는 포자를 퍼뜨리는 일부눈에 불과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실 모양의 균사는 이미 부드러운 과육 속으로 깊게 뿌리는 내리는 상태입니다.

    2 ) 연질 과일 : 당근이나 단단한 치즈처럼 조직이 치밀한 식품은 곰팡이 핀 부위를 넓게 잘라내고 먹기도 하지만, 무화과처럼 수분과 당분이 많고 조직이 무른 연질 과일은 균사의 번식 속도가 빠릅니다.

    3 ) 마이코톡신 : 게다가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마이코톡신 같은 곰팡이 독소는 무색무취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으며, 열을 유발할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한 분들에게는 간이나 신장에 무리를 줄 수도 있습니다.

    도려낸 단면이 깨끗해 보이더라도 해당 무화과는 되도록 버리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그리고 곰팡이 포자는 공기 중으로 쉽게 번지기 땜누에, 같은 용기에 보관했던 다른 무화과들도 입구와 표면을 꼼꼼하게 살펴보시어 조금이라도 물러지거나 퀴퀴한 냄새, 변색이 관찰된다면 함께 골라내어 정리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