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과외 학생이 말을 안 들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저보다 어린 분들한테는 더더욱 존댓말을 쓰는 사람입니다. 혹시나 말을 편하게 하다가 사람 자체를 편하게 대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제가 존댓말을 써서 그런지, 나이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걸 알아서 그런지, 단호하게 못 가르친건지, 학생의 문제인건지 요즘따라 말을 듣지 않네요
모르는 문제를 질문했을 때 ‘~~방법으로 한 번 풀어보세요’라고 하면 ‘아닌데.. 그렇게 하면 안 풀릴 거 같은데..’ 등의 혼잣말인지 저에게 하는말인지 말대답을 하곤 합니다. 저도 쌓일대로 쌓여서 자꾸 화를 내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ㅜㅜ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일단 모든 배경들을 제외하고 일단 선생님이 풀어보세요~ 라고 말했을 경우에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네 알겠습니다~ 라고 넘어가는 것이 상식적입니다. 그러나 지금 말대답을 하고 선생님에게 들리도록 혼잣말을 하는 것은 굉장히 예의가 없는 행동이라는 거에요. 이것은 나이에 상관없이 선생님에 대해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는 겁니다. 이런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혼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를 낸다라기 보다는 일단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말씀을 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존댓말 하는 것도 문제는 아니고 나이도 문제가 아닙니다. 그 친구가 지금까지 어떤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그냥 넘어갔다면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겠찌~ 라는 식으로 계속해서 문제행동을 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 예의없고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는 단호하게 선생님 들으라고 하는 말이에요? 이런 식으로 단호하게 대처해보세요. 그리고 표정은 차갑고 단호한 어투와 눈빛으로 그 친구에게 말을 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 애들은 더더욱 예의 있게 해주면 기어오르는 경향이 있죠. 지금부터라도 학생에게 예의는 갖추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무조건 짚고 넘어가세요. 선을 계속해서 넘는다면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좋겠어요. 원래 그런 친구일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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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처음 만나는 관계에서 반말 보담도 존대를 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긴 하나
과외를 하는 학생에게 존대를 하면서 수업을 하는 것은 나쁘다 라고 할 순 없으나
하지만 과외 하는 학생이 지켜야 할 선을 넘는다 라면
단호함으로 지켜야 경계의 선을 있다 라는 것을 짚고 넘어가는 부분이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존대를 하면서 배려.존중을 하는데
아이의 행동은 그렇지 않다 라면
단호함으로 내가 너 보다 윗사람인데 반말을 하면서 나에게 무례하게 하는 행동은 옳지 않은 것 같아
앞으로 조심을 해주면 좋을 것 같아 라고 말을 전달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학생들을 가르쳐 주시는 과외선생님 이시군요~
일단 글을 읽어보니까, 나이차이도 얼마 안 난다고 한다면
학생도 꽤 컸을 거 같은데.. 나이차이도 얼마 안 나고
또 학생이 잘 들어주지 않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은
당연히 당황스럽고 걱정이 되실 거 같습니다.
일단은, 학생한테 존댓말을 써주시는 것은 좋지만
스승으로 온 부분이니.. 학생이 선을 넘는 행동이나
말을 한다면은 그 즉시 지도가 들어가야 된다고 봐요
제가 말하는 여기서 지도라는 것은
학생한테 큰소리로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방금 선을 넘었다' 라는 것을 바로 알려주시는 거에요
예를 들면은 선을넘는 말을 들었을 때
"방금 선생님 한테 한말 그렇게 표현하면 안돼"
"선생님이 하는 말 수긍해주면 좋겠어"라고 차분한 태도로 아이에게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주시는 겁니다.
참다참다 터지게 된다면, 오히려 감정이 커져서
수업 분위기를 더 망치게 되기도 하고
스스로의 이미지에도 안 좋아져
과외를 연장하는 것에 도움이 안 될수도 있는
부분이라서.. 감정이 터지기 전에
그 즉시 지도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오히려 큰소리로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것보다
진지한 톤으로 바로바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학생이 받아들일 때, 더 주의깊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그리고 학생이
"아닌데.. 그렇게 하면 안 풀릴 거 같은데.."
라고 말을 했다고 하셨는데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운 말이지만
이 부분은 학생의 입장에서는 사실은 악의가 없이
하는 말을 가능성도 있기도 합니다.
정말로 의아해서 하는 말일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왜 안 풀린다고 생각을 했어?"
"네 의견을 듣고 선생님이 다시 설명해줄게"
라고 먼저 반응을 보이시고 나서
올바른 말을 해주셔도 늦지 않을 거 같아요
아무쪼록, 학생의 말에 바로바로 대처해 보도록
노력을 해보시는 것이 더 필요해 보이고
최대히 원만하게 잘 풀어가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기운 내시고, 학생들 잘 가르쳐주실 바랄게요~
제 의견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학생이 말을 안 듣는다고 해서 꼭 선생님의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존댓말을 쓰더라도 수업의 기준은 분명해야 합니다. '일단 제가 설명한 방법으로 끝까지 풀어본 뒤 다른 방법을 이야기해봅시다'처럼 규칙을 정해 보세요. 학생이 반박하는 것은 자신감일 수도 있지만 반복적으로 수업을 방해한다면 차분하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과외 학생이 말을 안 들을 때는 존댓말 유지하면서도 단호하고 일관성 있게 대응하세요.
규칙을 명확히 하고 칠판에 붙여 수업 전 함께 읽으며, 어길 시 일정한 대처를 반복하세요. 학생이 말대답하면 "그렇게 말하면 안 돼. 선생님 이야기 다 듣고 예쁜 언어로 표현해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훈육하세요.
학생 감정 먼저 이해하고 "네 사정은 이해해. 그런데 지금 해결할 방법을 같이 찾아보자"라며 제한된 선택권을 주는 게 좋습니다.
잘하면 칭찬과 보상, 못하면 벌을 주는 당근과 채찍 전략으로 작은 진전에도 격려해 주세요.
학부모와 상담해서 함께 방법 찾기도 필요하며, 다른 학생 앞에서 일일이 반응하지 말고 해당 학생 태도만 지적하고 차분하게 개별 면담하세요.
화 내기 전에 "화낼 각오"로 단호하게 말해주고, 과도한 통제인지 확인하며 지시적 요소 덜어내면 저항이 줄고 협조가 늘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