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입니다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학부모 입니다

어린이집 관련해서 여쭈고자 합니다

먼저 저희 아이는 9월 중간입소자로 15개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첫 담임 선생님께 사랑을 많이 받으셨고 두번째 담임 선생님을 맞이했습니다

신학기 오티날, 기존 원아이지만 신입생 적응기간을 따라 달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일을 시작한지 3개월차 조부모님 모두 일 중이시고 남편은 휴가를 못쓰는 직장을 다닙니다. 저희 아이는 어려울 것 같은데 어린이집을 오면 안되겠냐 여쭈니 최대한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여기 저기 여쭤서 겨우 어머님께서 일을 빼고 오셨습니다 당일 전날 연락오셔서 "♡♡이는 어린이집에 남아야하죠~?" 하시기에 선생님께서 불편해 하셔서 겨우 봐줄 사람 구했다 통화 이후 다른 친구들이 남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아이는 우유 알레르기가 있으나 신학기 이후 우유 섭취 3회 이상 됩니다..

아이가 1달 넘게 담임 선생님만 보면 울고 쓰리담임 선생님 중 한분만 애타게 찾습니다 집에서도 항상 다른 담임 선생님이랑 놀았다고 하고요.. (아이가 말 전달을 잘 하는 편인데 어린이집에 확인하면 90프로는 맞습니다) 제가 맞벌이라 데리고 있을 수 없는데 잘 울지 않는 아이가 항상 갈때마다 악을 쓰니 속상한 표정이 보였겠죠 담임 선생님 말씀으로는 연장반을 해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고요,,, 2월부터 연장반 하고 3월부터 울기 시작했는데..

어린이집 신학기 첫 등원날 이후 저는 연장반을 하니 담임 선생님을 등원때만 볼 수 있으나 일주일가량 못뵈었어요 항상 다른 선생님들이 데리고 들어가셨고 담임 선생님을 오랜만에 뵌날 그렇게 말씀하셨네요..

이제는 아이가 잘 들어가기는 하나, 둘다 맞벌이기지만 프리랜서라 대강의 하원 시간은 맞추고 10~20분 가량 늦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연락 드려 죄송하다 일이 이렇다 말씀 드립니다.. 그런데 2분만 늦어도 연락이 오네요

아이는 또래보다 빠른편이고 사회적 민감도가 높고 겁도 많아 다른 사고를 치지 않고 대화가 되는 아이입니다(22개월) 문장으로 자기 의사 표현도 잘 하고 지어 말하기도 하는 수준이나 선생님은 저희 아이가 한단어 말하기 수준이라고 합니다

대소변은 집에서 진작 가리려 시도했으나 원에서는 안한다며 대소변 가리기는 거부하셨고

우유 사건 이후 대체 식품을 보내겠다는 말에도 불편한 내색을 하시더군요..

저희 아이만 볼 수 없다는 것 당연히 압니다 아이들도 많고 힘드신거 너무 잘 알지만 저는 선생님이 저희 아이를 사랑해 주신다고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요..

아이가 선생님을 볼 때 웃지 않는데 다른 같은반 아이는 그 선생님을 보면 활짝 웃으며 안기더군요 옆에서 저희 아이가 "''♤♤이 왔네" 하며 얘기해도 "어~ 들어가자-" 하고 자리를 뜨기 바쁘시고요.

저희 아이는 담임 선생님이 아닌 다른 선생님들을 보면 활짝 웃고 애교도 피워요...

제가 원을 옮기는게 맞는지, 제가 예민한건지 모르겠습니다ㅜ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호 아동심리상담사입니다.

    마음이 많이 쓰이실 상황이라 충분히 고민되실 것 같습니다.

    핵심은 “아이의 반응이 일시 적응 문제인지, 교사와의 궁합 문제인지 구분 후 행동하는 것”입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단순 적응이라기보다 특정 담임에게만 지속적으로 거부 반응을 보인다는 점이 중요해보이는데요.

    다른 선생님에게는 웃고 애착을 보인다면 아이 성향 문제가 아니라 관계 문제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또한 우유 알레르기 반복 노출, 늦어도 과도한 연락 등은 운영 방식에 대한 신뢰 저하 요소로 보입니다.

    이건 감정이 아니라 객관적으로도 점검이 필요한 부분이구요.

    우선 바로 옮기기 보다는 원장과 공식 상담을 요청해서 상황을 정리해보는 게 좋습니다.

    (아이 반응, 알레르기 관리, 교사 대응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전달)

    그 과정에서 개선 의지가 보이면 조금 더 지켜보시고,

    변화가 없거나 방어적인 태도라면 원 이동이 맞는 판단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부모의 예민함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일관된 신호는 충분히 존중할 가치가 있는 데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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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지금 내용의 요지는

    아이가 새로운 선생님과의 관계 속에서 불편함으로 인하여 아이가 원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크다 라는 것 인 것 같습니다.

    우선 담임 선생님과 대화적인 소통을 통해 아이가 현재 느끼는 감정을 전달하고 이러한 부분을 좀 더 신경써주시면

    감사 하겠다 라고 담임 선생님의 기분이 불쾌감이 들지 않도록 잘 전달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의 행동의 변화가 보이지 않을 시 원장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방법이

    되어지겠습니다.

    그러나 원장 선생님과 대화를 통해 별다른 변화가 없다 라면 그때는 원을 옮기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많이 속상하실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우유 알레르기의 반복과 담임과의 상호작용 부족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감정적으로 접근을 하는 것보다는 원장님과 차분히 상담을 요청해 보시고 구체적인 상황을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거나 아이의 불안이 계속 된다면 전원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아이가 특정한 선생님만 찾고 담임을 힘들어 한다면 환경이 맞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이의 안정감을 기준으로 판단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일단은 글을 읽어 보았는데, 교사와 부모간 입장차이가 있는 부분이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또 충분히 속상할만한 요소는 보이네요..ㅠㅠ

    제 개인적인 생각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기존 원아 인데도 신입생 적응기간을 달라는 것도 사실은 좀 의아한 부분인데요. 제가 볼때는 자녀가 혹시 성향이 강한편 이라면 현재 아직은 학기초 이기에 어린이집에서 조금 힘든 마음에 그렇게 말했을거라 예상이 듭니다. 학기초라서 안그래도 정신없는 상황이라 적응기간을 요청 드렸을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부모님 입장에서는 우리아이만 적응기간을 달라고 했다면 충분히 서운하셨을 상황이에요

    2. 그리고 우유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원에서 지속적으로 주었다는건 이건 분명히 제일 문제있는 부분 입니다. 알레르기 있는 음식을 계속 먹이면 아이의 건강에도 문제가 있는 부분인데 알면서도 계속 먹인건 정말 잘못된 상황이구요..! 보통 다른원 같은 경우에는 먹이지 않거나, 다른 간식으로 대체해서 주기도 해요. 알레르기 있는 음식을 억지로 먹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체식품을 가정에서 보내겠다는데 불편해 한다는 것도 좀 그렇네요..

    3. 보통 어린이집에서 3세반은 기저귀 벗는 연습을 시키는데요. 영아들이 너무 많거나 원장이나 교사의 마인드에 따라서 어린이집 에서는 기저귀 벗는 연습을 안 시키는 곳도 간혹 있습니다.

    4. 가정에서 보는 시선과 어린이집에서 발달 부분에 대해서 보는 시선이 다르다면, 어린이집에서 거짓말을 한다기 보다는 아이가 가정과 어린이집 에서 다른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아직 완벽히 적응하지 못한 마음에 어린이집 에서는 말수도 적고 행동이 또 적을수도 있어요. 그래서 시선의 차이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5. 아이가 담임교사 보다 다른선생님을 더 좋아한다면, 담임교사와 평소에 잘 맞지 않거나, 이미 애초에 다른 선생님이랑 먼저 애착형성이 되어서 다른 선생님을 더 따르는 거일수도 있습니다. 이건 좀 지켜봐야할 부분인 거 같아요

    여기까지 저의 솔직한 생각이었구요~

    저는 조금 더 지켜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드네요..

    또, 혹시 아이의 성향이 강하다면 가정에서도 지도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다른건 몰라도..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데 먹는 것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우유는 먹이지 말라고 전달을 하실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선생님 한테도 말씀을 정중히 드리신 후에도 개선이 되지 않으면

    그때는 한번 원을 옮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해당 선생님께 부탁을 드려보시고, 이것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한다면, 원을 바꾸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선생님이 모든 아이를 케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선생님꼐 이야기 한다고 하면 지켜지지 않을 수 있고, 이것이 반복되면 선생님도 불편하고 아이도 불편하고, 학부모님도 불편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선생님께서 이러한 것을 지켜줄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쉬운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상황은 단순 예민함이라 보기 어렵고, 아이 신호와 원 대응 모두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알레르기 관리 미흡, 지속적 거부/울음, 담임과의 상호작용 부족이 겹치면 환경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선 원장과 공식 상담을 요청해 사실 확인과 개선 계획을 분명히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