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무릎을 삐끗한 뒤 통증이 계속되는데 반월상연골판 파열일 수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무릎을 한번 삐끗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계속 아프네요. 그냥 인대가 놀란 건가 싶었는데 걸을 때마다 무릎 안쪽이 찌릿하고 계단 오르내릴 때도 불편합니다.

가끔은 무릎이 걸리는 느낌이 들거나 딸깍거리는 소리도 나는데요. 혹시 이런 증상이 반월상연골판 파열일 수도 있나요? 단순히 삔 것과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진 경우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병원에 가면 엑스레이만 찍어도 알 수 있는지, 아니면 MRI 같은 검사를 받아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은 단순 엑스레이로 파악이 어려울 수 있으며 초음파나 필요시 MRI를 통한 정밀 검진을 통해 확인이 필요항 수 있습니다.

    무릎 통증과 딸깍 거리는 느낌자체가 연골파열을 의미하지는 않고 영상검사및 임상증상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

  • 말씀하신 증상들이 단순 염좌보다는 반월상연골판 손상 쪽에 가깝습니다.

    단순히 삔 경우는 보통 며칠 안에 부기와 통증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특정 방향으로 불안정한 느낌은 있어도 무릎 안에서 걸리는 느낌이나 딸깍거리는 소리는 잘 생기지 않습니다. 반면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됐을 때는 무릎 내측 혹은 외측 관절선을 누르면 압통이 있고, 쪼그려 앉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찌릿한 통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걸리는 느낌, 즉 무릎이 순간적으로 잠기는 듯한 감각은 파열된 연골 조각이 관절 사이에 끼었을 때 생기는 증상으로, 이게 있다면 연골판 손상 가능성을 꽤 높게 봐야 합니다.

    엑스레이로는 반월상연골판을 볼 수 없습니다. 엑스레이는 뼈만 보이고 연골이나 인대는 찍히지 않아요. 골절 여부를 배제하는 데는 쓸 수 있지만, 연골판 파열 진단은 MRI가 필요합니다. MRI 없이 이학적 검사만으로도 어느 정도 추정은 가능한데, McMurray 검사나 Thessaly 검사 같은 특수 이학적 검사에서 양성 소견이 나오면 MRI 없이도 임상적으로 진단에 상당히 근접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확진과 파열 범위, 위치 파악은 MRI가 기준입니다.

    정형외과에 가시면 먼저 진찰로 어느 정도 방향을 잡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MRI를 권유받게 됩니다. 며칠이 지나도 호전이 없고 걸리는 느낌까지 있다면 빨리 보시는 게 좋습니다. 파열 범위와 위치에 따라 보존적 치료로 갈지, 관절경 수술이 필요한지가 결정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무릎 통증으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인대 파열의 경우 파열음이나 붓기, 무릎 불안정성이 있을 수 있으며 반월상연골판 파열의 경우 통증, 무릎 잠김, 걸림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대나 반월상연골판 등 조직 손상의 경우 X-RAY 검사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며 MRI 등 정밀 검사를 받으셔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