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정말굳센돼지국밥
집으로 가는길 제 시선을 오해하는 사람이 너무많아요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저는 고3 학생입니다 저는 고2때 제가 타인을 처다본다 라는 오해로 따돌림을 거의 매일 당해왔고 고3에도 그 괴롭힘을 당하고있습니다 위축되어 모자를 쓰고 땅만 처다보고 걷고있었어요 부딪칠까봐 앞을 경계하고요 오늘 하교길에 그렇게 걷고있는데 어떤 사람이 저에게 다짜고짜 "뭘봐? 시발아!!"라고 소리치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갔어요 근데 문제는 오늘뿐만아니라 예전부터 지금까지 길거리에서 욕을 먹으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저는 이 상황을 더이상 겪고싶지않은데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시야를 차단하려고도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제 근처에 있는사람들이 더이상 불편하지않도록 하고싶어요 저도 땅만 처다보지않고 자유롭게 보고싶은데 앞날이 막막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비대면 상담은 정확한 진료나 진단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에 아래 내용은 참고 정도로만 해주세요.
글을 보면 학교에서의 따돌림 경험 이후에 타인의 시선에 많이 예민해지신 것 같습니다. 실제로 괴롭힘을 겪은 경험이 있으면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더 위협적으로 느끼거나 자신이 계속 오해받고 있다고 느끼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특정 개인의 시선을 문제 삼는 경우는 현실적으로 흔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느끼는 불안과 긴장이 상황을 더 크게 느끼게끔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혼자서 계속 버티려고 하기보다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현재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할 것 같네요.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통해 학교에서 겪은 괴롭힘 이후 생긴 불안이나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함께 평가받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혼자 참고 견딘다고 해결되기보다는 주변 어른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