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어쩌면탐구하는망고
저 지치지 않고 잘 기다릴수 있다고 이야기 좀 해주세오
저희는 장기연애중이고 같은 직장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저는 근무가 불규칙한 사람이고 남자친구는 상근직이에요
요근래 직장에 할 일이 많이 생겨 저도 그렇고 직원 모두가 바쁜 시기입니다
전에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데이트는 한달에 한번? 자주보면 한달에 두번 데이트를 했었고 주로 전화보다는 카톡을 했어요
이 개인적인 사정은 사귀기 시작할때부터 알고 사귄겁니다(개인적인 사정은 법적 문제 아닌 진짜 개인적인 사정이에요)
그리고 남자친구의 개인적인 사정이 더 생겨 그 한달에 한번 하는 데이트도 못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한테 굉장히 미안해하고 있고 전에 잘 하지 않던 전화통화를 자주 하고 있어요
음.. 뭐라 설명을 해야할까요
바쁜거 알고 개인적인 사정도 애초부터 알고 있었고 그 개인적인 상황도 더 안좋아졌다라고 표현을 해야할까요?
하여튼 전 결혼하기 전인 그냥 여자친구일 뿐이고 이런 상황에서 저는 카톡하고 전화오는거 기다리는게 전부에요
남자친구는 본인이 힘든 상황에서도 저를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제가 연인한테 민폐인거 같고 한편으로는 기다리는게 맞는걸까 라는 생각이 왔다갔다해요
제가 없었으면 오롯이 개인적인 사정에 더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맨정신일때는 “난 얼마든지 기다릴수있어”라고 이야기 하지만 술한잔 하고 나면 전화로 맨날 울고 남자친구는 한없이 미안해합니다
남자친구가 있지만 혼자있는 시간이 익숙해져있고 남자친구는 제가 힘들어하는걸 알고 기분 풀어주려고 장난으로 “반품기간 끝나서 반품안돼” 라고 하더라구요
직장에서 오다가다 보는게 전부인걸로 만족해하며 전 남자친구의 개인적인 사정이 언제 정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정리될때까지 기다리는게 맞겠죠? 저 잘 기다릴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