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다이어트 부분에서 보면 WPI가 꼭 WPC보다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WPI는 유당, 지방, 탄수화물을 더 제거해서 단백질 비율이 높고 속이 편한 편이고, WPC는 단백질 순도가 조금 낮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유당 소화에 문제가 없다면 가성비가 좋답니다. WPI+WPC는 그 중간 성격이랍니다.
질문하신 취향이라면 저는 3 > 1 > 4 > 2 순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3번 원데이 무맛 WPC는 30g당 약 121kcal, 단백질 24.5g이고 원료 배합도 단순한 편이라서 다이어트, 가격 면에서는 상당히 합리적이랍니다. 그러나 무맛은 미숫가루 같은 고소한 맛이 아닌 단맛 없는 묽은 우유, 유청 맛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물에만 타면 처음에는 심심하거나 약간 분유 같은 느낌이 날 수 있겠습니다. 실제 후기에서도 미숫가루와 섞어 먹는 사례가 있답니다.
반면 1번 서리태흑임자는 취향에는 가장 잘 맞으시겠으나, 40g 기준 약 163kcal, 단백질 25.5g, 탄수화물 10g이라서 순수 WPI보다 단백질 밀도는 낮습니다. 즉, 맛있는 식사대용 쉐이크로 보시면 좋고, 순수 단백질 보충 목적이시면 3번이 효율적이랍니다.
그래서 유당불편감이 없으시다면 3번 무맛 WPC를 사서 물을 조금 적게 넣고, 무가당 서리태가루, 흑임자가루를 소량 넣는 방식이 질문자님 취향에는 가장 잘 맞을 수 있겠습니다. 걸쭉한 미숫가루 느낌도 만들 수 있고 맛의 농도도 직접 조절할 수 있답니다.
반대로 우유나 프로틴 드시고 배가 부글거리거나 설사를 자주 하신다면 가격이 조금 올라가도 1번 같은 WPI 제품이 더욱 적합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시어, 건강한 단백질 제품 고르셔서, 단백질 보충과 다이어트에 보탬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