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브로콜리의 풋내 그리고 두릅의 쌉싸름함으로 어린이 입맛에게는 거대한 장벽이기 마련입니다..! 이런 장벽을 허물 치트키는 바로 기름, 치즈랍니다. 우선 두릅은 초고추장에 찍어서 드시기보다, 얇게 튀김옷을 입혀서 바삭하게 튀기시거나 전으로 부쳐보시길 바랍니다. 기름의 고소함이 그 쓴맛을 잘 가려줄 수 있어요.
브로콜리는 물에 삶으면 식감이 뭉개져서 더 맛이 없으니, 작게 잘라서 올리브유, 다진 마늘, 소금을 버무려서 에어프라이어에 과자처럼 바삭하게 구워보시길 바랍니다. 여기에 파마잔 치즈 가루를 최대한 뿔려주시면 채소 맛 대신 짭쪼름하고 고소한 향미만 남습니다.
정 힘드시다면 다져서 베이컨과 함께 볶음밥을 만드시거나 피자 치즈를 올려서 구워버리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채소 본면의 맛을 정면으로 마주하시기 보다는, 위에 조리법의 힘을 빌려서 서서히 친해져 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